흉기 앞에서도 딸을 막아선 모정… ‘신상 공개’ 사위 김성우의 충격적 범행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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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서 발생한 흉기 살해 사건의 피해자가 끝까지 딸을 보호하기 위해 흉기를 온몸으로 막아섰던 참혹한 정황이 밝혀져 큰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가해자인 20대 사위 김성우에게 어머니를 잃은 피해자의 딸 A 씨는 최근 방송 인터뷰를 통해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지속적인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친정으로 피신해 있던 A 씨는 사건 당일 새벽 귀갓길에 남편을 마주칠까 두려워 어머니에게 마중을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친정집 인근에 숨어 있던 김성우가 흉기를 들고 들이닥쳤고, 어머니는 딸이 다칠 것을 염려해 피하지 않고 앞을 가로막다 변을 당했습니다.
/사진=JTBC ‘사건반장’
김성우는 장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직후 A 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강원도 방향으로 납치 및 도주를 감행했습니다. 도주 과정에서는 추격하던 순찰차와 일반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관 2명에게 부상을 입힌 끝에 검거되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김성우는 살해와 납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계획범죄나 보복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그가 사건 전 처가 인근을 배회한 폐쇄회로(CC)TV 영상과 흉기를 사전에 준비한 점 등을 토대로 보복살인 및 특수감금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거쳐 김성우의 신상이 공개되었으며,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습니다. 딸을 구하려던 어머니의 애달픈 모정이 알려지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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