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육식공룡 ‘인빅티벨라트릭스’ 발견…100년 된 영국 박물관 화석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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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약 100년 동안 보관돼 온 화석이 새로운 육식공룡 ‘인빅티벨라트릭스 암베리나(Invictibellatrix amberina)’의 것으로 확인됐다.
2026년 10월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공룡은 약 1억 2,000만 년 전 영국 와이트섬 일대에 살았던 메가랍토르류다. 유럽에서 이 공룡 무리의 존재가 확실하게 확인된 첫 사례다.

핵심 요약
인빅티벨라트릭스 암베리나는 약 1억 2,000만 년 전 살았던 육식공룡이다. 1924년 박물관에 들어온 두개골 화석을 현대적인 방법으로 분석하면서 새로운 종으로 확인됐다.
100년 가까이 보관된 공룡 화석의 정체
화석은 영국 남부 와이트섬에서 발견됐다. 두개골 뒤쪽에 해당하는 일부 뼈로, 1924년 런던 자연사박물관의 소장품이 됐다.
오랫동안 자세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던 이 화석을 과학자들이 다시 조사하면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특징들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CT 촬영과 해부학적 비교를 통해 새로운 육식공룡 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인빅티벨라트릭스는 어떤 공룡인가?
인빅티벨라트릭스 암베리나는 백악기 전기에 살았던 메가랍토르류 육식공룡이다.
몸길이는 약 3~4m로 추정되며, 두 발로 이동하고 발달한 앞다리와 휘어진 발톱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메가랍토르류는 거대한 머리와 강력한 턱이 특징인 티라노사우루스와 달리, 긴 앞다리와 발톱을 먹이 포획에 활용했을 것으로 연구된다.
다만 이 공룡의 몸 전체가 발견된 것은 아니다. 몸길이와 외형, 사냥 방식에는 가까운 친척 공룡과의 비교에 따른 추정이 포함돼 있다.
유럽 최초의 메가랍토르류 화석
이번 연구의 중요한 성과는 메가랍토르류가 유럽에도 살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메가랍토르류의 진화와 이동 경로를 이해하려면 서로 다른 대륙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을 비교해야 한다.
인빅티벨라트릭스의 확인은 이 공룡 무리가 과거 어떻게 분포했는지를 설명하는 데 새로운 자료를 제공한다.

박물관 소장 화석이 중요한 이유
이번 발견은 새로운 화석 발굴뿐 아니라 이미 수집된 표본을 다시 분석하는 연구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분류하지 못했던 뼛조각도 CT 촬영과 새로운 비교 자료를 활용하면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100년 가까이 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화석 한 점이 새로운 공룡 종과 유럽 공룡의 진화사를 이해하는 단서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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