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길바닥']](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1a47214e-0288-4899-90ab-f7d1eb5805ee.png)
유튜버 길바닥이 약 1년간 활동을 중단하면서 불거진 실종설과 납치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지난 22일 길바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많이 늦었습니다 생존 신고한다’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길바닥은 “잘 살아있다”며 “인질로 잡혀 있는 거 아니다. 저 혼자 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납치당했냐는 걸 봤지만 말이 안 된다”며 온라인에서 제기된 의혹을 부인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영상의 진위 여부를 의심하자 “AI 아니다. 협박, 감금 아니다. 아무도 저를 가두고 있지 않다”며 “댓글 삭제한 게 없다. 한국 아니고 지금 호주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하다. 위험한 상황 아니다. 안전하다”며 “실시간이 맞다. AI 아니다. 오늘 날짜 10월 22일 목요일”이라고 강조했다.
장기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호주에 온 지 1년이 좀 넘었는데 여기 와서 생활하는 게 정신없었다. 거의 일만 했다”고 말했다.
또 “제가 커뮤니티에 글을 썼던 거 같은데 여행하다가 노트북이 침수돼서 그때 이후로 문제가 생겼다. 최근에 안 켜지고, 잘 작동이 안 돼서 편집 못한 것도 있고 상태가 안 좋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근황 글이 평소와 다른 문체로 작성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길바닥은 “급하게 쓰느라 점을 안 찍고 썼던 거 같다. 급하게 빨리 남겨야겠다 싶어서 남긴 거라 두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게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안 올리다가 댓글에 루머 같은 게 생겨서 그래서 커뮤니티 글을 남긴 거다. 근데 그게 더 커졌더라”며 게시글을 올린 이후 오히려 의혹이 확산됐다고 밝혔다.
길바닥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온 여성 유튜버다. 현재 채널에는 52개의 영상이 공개돼 있으며, 약 1년 전 인도 여행 영상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장편 영상을 올리지 않았다.
약 3개월 전에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저 여행 잘 마치고 살아있다”며 “좋은 영상 만들려다 번아웃 와서 이제 해야지 조만간 해야지 하던 게 이렇게 돼버렸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13개월간의 여행 무사히 마쳤고 인도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활동 중단에 대해 사과했지만, 일부 구독자들은 이전 게시글과 달라진 말투와 문장부호 등을 이유로 의문을 제기했다.
당시 한 구독자는 “이전 글에는 마침표나 느낌표가 웬만하면 꼭 들어갔는데 이 글은 그런 게 하나도 없으니 뭔가 위화감이 들긴 한다. 사진이라도 올려주셔야 다들 걱정을 안 할 듯”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유튜브 채널의 국가 설정과 최근 쇼츠 영상의 문체 등을 두고 의혹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무슨 일 생긴 건 아니냐”,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우려했고, “라이브 한 번이면 해결되는데”라며 직접 근황을 공개해 달라는 반응도 보였다.
지난 21일에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공식 채널에 “유튜버 길바닥 님 본인이나 지인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제보를 요청했다. 이후 길바닥이 직접 라이브 방송에 나서면서 실종설과 납치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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