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주의 동물보호소에 돌아온 7살 고양이가 이전 보호자의 신발에 얼굴을 묻고 몸을 비비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밍(Ming)이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약 7년 동안 함께한 가족과 헤어진 뒤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다시 입양됐습니다.
밍이 돌아온 곳은 미국 코네티컷주 웨스트콘월의 동물보호기관 더 리틀 길드(The Little Guild)입니다. 이 기관의 공식 입양 목록에서도 밍이 입양 완료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2019년 입양됐던 고양이 밍은 가족의 주거환경 변화로 약 7년 만에 보호소로 돌아왔습니다. 이전 보호자가 남긴 신발에 강한 관심을 보였으며, 이후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다시 가정으로 입양됐습니다.
7년 동안 살던 집을 떠난 고양이 밍
대만 연합신문망이 2026년 10월 23일 전한 사연에 따르면, 밍은 2019년 더 리틀 길드에서 한 가족에게 입양됐습니다.
그러나 가족이 노인 주거시설로 이주하게 되면서 더 이상 고양이를 돌보기 어려워졌고, 밍은 처음 입양됐던 보호기관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가족은 밍을 보호소로 보내면서 이전 보호자가 신던 신발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평소 밍이 유난히 좋아하던 물건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아빠 신발을 넣어주자 얼굴을 묻고 몸을 비볐다
보도에 소개된 영상에는 보호소 직원이 밍의 공간에 신발을 넣어주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밍은 신발에 얼굴을 묻고 몸을 비비며 주변에서 뒹구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직원들도 밍이 신발에 보인 강한 관심을 직접 확인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고양이는 후각을 통해 주변 환경과 익숙한 대상을 구별합니다. 따라서 기존 생활공간의 냄새가 남아 있는 물건이 새로운 환경에서 친숙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밍이 신발을 향해 보인 행동만으로 이전 보호자를 그리워했다거나 특정한 감정을 느꼈다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instagram_@carol.ine1937
7살 성묘에게 찾아온 두 번째 입양 기회
밍은 보호소 직원들과도 잘 어울리는 온순하고 다정한 고양이로 소개됐습니다.
보호소 측은 성묘가 어린 고양이보다 입양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걱정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입양 희망자가 나타났습니다. 이전 반려묘와 무려 23년 동안 함께했던 한 남성이었습니다.
남성은 오랫동안 함께한 반려묘를 떠나보낸 뒤 다시 고양이와 살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23년 반려묘와 함께했던 남성이 밍을 선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밍을 만난 뒤 입양을 결정했습니다. 밍은 보호소로 돌아온 지 약 한 달 만에 새로운 가정으로 향했습니다.
처음부터 새 환경에 쉽게 적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밍은 입양 직후 몇 주 동안 소파 뒤에 숨어 지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새로운 생활에 익숙해졌고, 새 보호자와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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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로 돌아온 고양이의 새로운 시작
밍의 사연은 보호소로 돌아온 성묘에게도 새로운 입양 기회가 찾아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새로운 가정에 입양된 고양이가 처음에는 숨거나 낯선 환경을 경계하더라도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더 리틀 길드는 공식 안내를 통해 입양 동물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전 보호자의 신발을 향해 몸을 비비던 밍은 이제 새로운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보호기관의 입양 완료 기록에서도 밍의 두 번째 입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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