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표엔 백김치, 현실은 빨간 김치?” 두 돌도 안 된 아기 급식 논란에 학부모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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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이집에서 공지된 식단표와 판이하게 다른 음식을 만 1세 원아에게 배식한 정황이 온라인상에 알려지며 학부모들의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SNS를 통해 자녀의 실제 어린이집 급식 사진을 공개한 학부모 A씨는 사전 안내된 식단표와 배식된 식판의 차이를 지적했습니다.
당초 식단표에는 백미밥, 오징어뭇국, 훈제오리부추볶음, 잔멸치조림, 백김치 등 균형 잡힌 메뉴가 기재되어 있었으나, 실제 아이 식판에는 햄 볶음밥과 일반 빨간 김치, 조미김, 거친 중멸치볶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해당 아동은 지난해 태어난 만 1세(두 돌 미만) 영아로, 가정에서는 자극적인 가공식품을 피해 원물 위주의 식사를 제공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백김치가 매운 빨간 김치로 대체되고 가공육 위주로 식단이 바뀐 것에 깊은 실망감을 나타내며 퇴소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영아의 저작 능력이나 소화 기관을 고려하지 않은 어른 중심의 식단이라며 성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행 영유아보육법과 급식 관리 지침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영양사가 구성한 식단에 따라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는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메뉴를 변경할 경우 사유를 기록하고 보호자에게 사전 고지해야 합니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보육 현장의 더욱 철저한 급식 위생 및 식단 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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