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영덕 여행
가을의 고래불 해수욕장을 둘러볼까 하다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기에 지나쳐 영덕 대진해수욕장을 방문했는데 새로 생긴 영덕 캠핑장을 더불어 둘러보고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바다 멍을 하고픈 캠퍼라면 이곳 영덕 캠핑장을 고려해 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해바다 영덕 대진해수욕장 클립.
영덕 대진해수욕장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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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해수욕장 이용 뜻대로, 캠핑장은 각 1박당 이용료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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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료 및 이용금액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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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이용료 : 오픈 이벤트 기간 1 사이트 당 30,000원(이벤트 종료는 정해진바 없음)
대진해수욕장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바로 위 고래불 해수욕장에서도 바람이 분다 싶었는데 이곳 영덕 대진해수욕장 도착해 차 문을 열려는데 갑작스러운 돌풍이 차 문을 다시 닫으라 한다. 에잉 똥바람 ~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잠시 차에 앉아 바로 앞 영덕 대신해수욕장을 스캐닝.
음~ 생각보다 작은 해변이군.
계속 앉아 있다가는 잠이 들 것 같은 노곤함에 차를 나선다.
영덕 대진해수욕장 에코힐링센터…는 뭐지?
주차장 도로 건너편으로는 관어대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관어대(觀魚臺)는 고기가 노니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절경이라 해서 이름 붙여진 곳인데 가장 많이 알려진 이곳 경북 영덕 상대산 관어대 외에도 충북 영동 심천면의 관어대 역시 꽤 알려진 곳이다.
영동군의 향토유적 제3호로 지정된 영동 관어대는 도로변에 솟은 기암이 독특하고, 강물이 관어대를 휘어 감아 맴돌며, 고기가 노니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절경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아직 가본 적이 없어 정확한 묘사가 어렵다.
그에 반해 영덕 관어대는 바닷물에 뛰어노는 물고기를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고려 시대의 학자 목은 이색(李穡)을 비롯한 많은 선비와 문인들이 이곳의 빼어난 풍경을 시문으로 남겼다.
영덕 관어대는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지만, 전동카트와 모노레일이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동해바다 영덕의 명소다. 전동 카트와 모노레일은 2026. 10월 현재 시범 운영 중이기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설문조사 및, 운영 비용을 산정해 이용료가 책정된 예정이니 관어대를 가보실 의향이라면 지금이 적기.
참고로, 시범 운영 기간에는 정기휴가 아닌 임시 휴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안전을 체크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한 조정 기간이기 때문이다.
다시 영덕 대진해수욕장 주차장.
넓은 주차장 오른쪽으로 덩그러니 놓여 있는 웰니스 자연치유센터는 실내의 불빛이 모두 꺼져있다.
이 역시 시범운영 기간인가 싶기도 하고 운영하다 망했다 싶기도 한 오묘한 느낌이다.
영덕 대신해수욕장 운영 상황실과 해남 상회?
해남 상회는 2층인데 올라가 보니 운영을 하는 듯한데 사람이 없어 슬쩍 보기만 하고 나왔다.
그리고 1층 오른쪽은 상황실인데 해수욕장이 시즌 오프 된 상태에서 근무자가 없는 듯 보이고 1층 왼쪽은 남녀 화장실과 24시간 운영되는 샤워실이 있다.
작은 정자 뒤로 캠핑장?
정자 오른쪽으로는 깔끔한 해변.
바로 영덕 대진해수욕장 풍경이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영덕 대진해수욕장임을 알려주는 조형물.
영덕 대진해수욕장 해변이 매우 짧다는 것을 보여주는 저 끝의 방파제.
방파제로 다가가 보면 오늘 바람이, 파도가 예사롭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다시 정자 뒤편의 영덕 캠핑장 컨디션을 살펴보러 왔는데 앞쪽의 철망이 동해바다를 시원하게 바라보려는 시야에 걸려 마음에 안 든다. 왜 철조망을 세운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좋은 영덕 캠핑장 풍경의 아름다움을 저해한다 싶다.
오른쪽으로 차단기가 있고 그 위로 또 하나의 영덕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는데 왼쪽과 구조가 동일하다.
다행히 이곳은 철조망이 없다.
이래야 시원하게 펼쳐지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즐거움이 확실할 것이다.
동해바다를 접하고 있는 솔숲(예, 고래불국민야영장)에 조성된 캠핑장은 각 사이트 간 거리가 있어 여유롭지만 이곳 영덕 캠핑장처럼 모래사장이 이어진 캠핑장은 대체적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이 동해바다 캠핑장만의 특징인지 전국 모든 바다 캠핑장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런 듯하다.
고래불 해수욕장 만은 못하겠지만, 이곳 영덕 대진해수욕장도 꽤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든다.
실내로 들어가 편의 시설을 살펴본다.
남녀 화장실 깔끔하고,
샤워장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국립공원이나 산림휴양림에서 운영하는 방식의 코인 샤워기가 운영되고 있는데 1분이 짧다.
뭐 그래도 충분한 시간은 되겠으나 좀 아쉽군.
탈의실 옷장은 이렇고,
매우 깔끔하다 할 순 없지만 이용에 거부감이 들 정도는 아니니 나름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다.
꽤 괜찮은 영덕 캠핑장을 찾았다는 생각을 하며 바람 부는 동해바다 해수욕장을 잠시 걷는다.
참고로, 이곳 영덕 캠핑장 역시 현재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1개 사이트 1박 이용료는 30,000원이다.
관리자가 안 보이면 출입 개폐기 앞 전화번호로 전화하면 되며 입금을 완료하면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이곳 영덕 캠핑장에서 2박 정도를 캠핑하며,
바로 앞 관어대 트레킹 또는 모노레일이나 전동카트 이용, 바로 위 고래불 해수욕장 들러 이곳 대진해수욕장과 비교도 재미있을 것 같다. 또 인근의 벌영 메타세쿼이아 숲, 영덕 해맞이 공원, 삼사해상공원 해양 산책로 등을 다녀와 보시라 추천드린다.
어디선가 등장한 여행 가족의 기념사진 촬영.
흐뭇한 기분을 느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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