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기다린 ‘시그널2’ 드디어 빛 보나… 조진웅 논란 딛고 12월 7일 공개?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시그널’
배우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논란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2’)의 방송일이 오는 12월 7일로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tvN 측이 곧바로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작품의 공개 여부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마이데일리는 ‘시그널2’가 오는 12월 7일 월화드라마로 편성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초 11월 30일 첫 방송을 계획했으나 한 주 연기됐으며, 12월 7일에는 1·2회를 특별 편성하고 이튿날인 8일부터 한 회씩 방송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을 앞둔 홍보 일정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제작진은 조진웅의 논란을 고려해 별도의 홍보 활동 없이 작품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에는 조진웅을 제외한 출연 배우들이 참여하는 제작발표회를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tvN은 이날 ‘시그널2’의 12월 편성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11월 편성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같은 입장을 내놓았던 만큼 실제 방송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그널2’는 2016년 방송된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무려 10년 만에 돌아오는 시즌2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전작은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무전기를 통해 연결돼 장기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한 tvN의 대표 흥행작이다.
특히 김은희 작가가 다시 집필을 맡고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 원년 주역들이 재회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안태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지난해 8월 모든 촬영을 마쳤으며, 당초 tvN 개국 20주년에 맞춰 올해 6월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전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당시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절도 등 범죄에 연루돼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성범죄 연루 의혹까지 불거지며 파장이 커졌다.
이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조진웅이 미성년 시절 잘못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결국 조진웅은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문제는 ‘시그널2’에서 조진웅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조진웅의 출연 장면을 편집하거나 인공지능(AI) 기술로 대체하는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극의 핵심 인물인 만큼 현실적으로 수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조진웅의 출연분을 그대로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
앞서 tvN은 “‘시그널’이 지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진웅의 은퇴로 공개 자체가 불투명해졌던 ‘시그널2’. 12월 7일 방송설이 다시 제기되면서 10년 동안 후속작을 기다려 온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tvN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
시그널 드라마2016tv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