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안세영 228승 2패, 승률 99.130% 실화인가”…3년 11개월간 쌓은 ‘공포의 기록’

올빼미기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지고 있어도 안 끝났다” 안세영, 228승 2패 압도적 기록…2024년부터 더 무서워졌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국제신호 영어 중계에서 안세영 선수의 경기를 해설할 때 자주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안세영에게 1게임을 내주면 이길 방법이 없다”는 코멘트입니다. 처음 들으면 과장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배경을 알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표현이죠. 안세영 선수는 경기가 2게임, 3게임으로 넘어갈수록 체력과 수비, 집중력이 오히려 더 강해지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상대 선수 입장에서는 초반에 승부를 걸어 1게임을 가져와야 하는데, 그 1게임마저 안세영 선수가 가져가면 남은 게임에서 체력 싸움과 랠리 싸움을 이겨낼 방법을 찾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현재 배드민턴은 21점, 3게임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길게 끌고 갈수록 수비가 탄탄하고 체력이 좋은 선수가 유리한 구조이죠.

3년 11개월, 230경기, 228승이라는 압도적인 숫자

전수조사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2023년 1월 초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부터 2026 BWF 월드투어 프랑스 오픈 준결승까지 3년 11개월 동안, 안세영 선수가 1게임을 따낸 경기는 총 230경기였습니다. 이 가운데 228경기에서 승리해 승률은 99.130%에 달합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66경기, 2024년 35경기, 2025년 66경기, 그리고 올해 61경기에서 1게임을 따낸 뒤 최종 승리를 거뒀습니다. 네 해를 모두 더하면 228승이 됩니다.

다시 말해 1게임을 가져온 경기 100번 중 99번은 승리로 마무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정도 수치라면 상대 선수가 느끼는 부담감은 상당히 클 것입니다. 1게임을 내주는 순간 경기 전체가 기울어 버리는 셈이니, 초반 집중력 싸움에서 밀리면 심리적으로도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죠.

안세영 선수의 강점은 단순히 공격력뿐만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수비와 지치지 않는 체력, 그리고 경기 후반까지 유지되는 집중력으로 경기 시간이 길어질수록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단 두 번의 역전패,

그리고 아시안게임 이후 유럽 2연속 대회

230경기 중 패배한 두 경기는 상대가 모두 최상위권 선수였다는 점인데요. 첫 번째는 2023년 1월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결승으로, 야마구치 아카네 선수를 상대로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두 번째는 같은 해 12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월드투어 파이널스 준결승입니다. 타이쯔잉 선수를 만나 1게임을 21-19로 가져왔으나, 2게임을 15-21로 내준 뒤 3게임에서 듀스 접전 끝에 20-22로 졌습니다. 타이쯔잉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안세영 선수가 등장하기 전 여자단식 최고 레벨로 군림했고, 지난해 11월 은퇴를 선언한 선수입니다. 이 두 경기를 제외하면 2024년부터 안세영 선수의 역전패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최근 흐름도 인상적이죠. 아시안게임 이후 유럽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대회인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9경기를 치러 9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부상이 있음에도 8경기는 1게임을 모두 따내고 2-0으로 마무리했고, 나머지 한 경기인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는 야마구치 선수에게 1게임을 내줬지만 2~3게임을 연달아 가져와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프랑스 오픈 결승, 신두를 상대로 10전 전승에 도전

이제 2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프랑스 오픈 결승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상대는 푸살라 벤카타 신두 선수(인도·세계 11위)입니다. 신두 선수는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따낸 인도 배드민턴의 슈퍼스타입니다. 177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 플레이가 강점이지만, 그만큼 샷의 정확도와 수비 면에서는 약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안세영 선수처럼 랠리를 끈질기게 이어가는 선수 앞에서는 이 약점이 더 크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두 선수의 역대 맞대결은 10차례 있었지만 결과는 안세영 선수의 10전 전승이었죠. 결승전의 관전 포인트는 역시 1게임입니다. 신두 선수가 초반 파워로 흐름을 가져가 1게임을 따낸다면 경기가 달라질 수도 있지만, 안세영 선수가 1게임을 먼저 가져간다면 앞서 본 통계가 말해주듯 승부는 크게 기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세영 선수가 프랑스 오픈 결승전에서도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안세영 #안세영승률 #안세영프랑스오픈 #프랑스오픈결승

author-img
올빼미기자
content@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결혼한지 11년째 되었는데…아내와 각방 생활중인 한국 스타 부부 남편
    결혼한지 11년째 되었는데…아내와 각방 생활중인 한국 스타 부부 남편
  • 10년이나 연애해서 전국민이 결혼하길 바랬던 국민 커플…결국 결별
    10년이나 연애해서 전국민이 결혼하길 바랬던 국민 커플…결국 결별
  • 한국 노래를 무단으로 훔친건데…중화권 국민노래가 된 가요
    한국 노래를 무단으로 훔친건데…중화권 국민노래가 된 가요
  • 방송에서 장난한줄 알았더니…아무래도 진짜 사귀는것 같다는 남녀 연예인
    방송에서 장난한줄 알았더니…아무래도 진짜 사귀는것 같다는 남녀 연예인
  • 워터밤 찢고 온 15kg 감량한 서인영이 한 달 내내 매일 먹었다는 ‘이것’
    워터밤 찢고 온 15kg 감량한 서인영이 한 달 내내 매일 먹었다는 ‘이것’
  • 결혼 앞두고 결혼식도 안하고 아이도 안낳을 거라는 연예인
    결혼 앞두고 결혼식도 안하고 아이도 안낳을 거라는 연예인
  • 두번 이혼한 여배우에게 “남자에 기대라”하자, 여배우가 분노하며 한 말
    두번 이혼한 여배우에게 “남자에 기대라”하자, 여배우가 분노하며 한 말
  • ‘비호감 1위’ 이준석이 가장 천박한 정치인이라 공개적으로 비판한 인물
    ‘비호감 1위’ 이준석이 가장 천박한 정치인이라 공개적으로 비판한 인물
  • 추미애가 청문회에서 스카프로 다리를 묶고 앉아있어야 했던 이유
    추미애가 청문회에서 스카프로 다리를 묶고 앉아있어야 했던 이유
  • 오세훈의 무죄 소식에 민주당 보다 더 표정이 어두워진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의 무죄 소식에 민주당 보다 더 표정이 어두워진 국민의힘 의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결혼한지 11년째 되었는데…아내와 각방 생활중인 한국 스타 부부 남편
    결혼한지 11년째 되었는데…아내와 각방 생활중인 한국 스타 부부 남편
  • 10년이나 연애해서 전국민이 결혼하길 바랬던 국민 커플…결국 결별
    10년이나 연애해서 전국민이 결혼하길 바랬던 국민 커플…결국 결별
  • 한국 노래를 무단으로 훔친건데…중화권 국민노래가 된 가요
    한국 노래를 무단으로 훔친건데…중화권 국민노래가 된 가요
  • 방송에서 장난한줄 알았더니…아무래도 진짜 사귀는것 같다는 남녀 연예인
    방송에서 장난한줄 알았더니…아무래도 진짜 사귀는것 같다는 남녀 연예인
  • 워터밤 찢고 온 15kg 감량한 서인영이 한 달 내내 매일 먹었다는 ‘이것’
    워터밤 찢고 온 15kg 감량한 서인영이 한 달 내내 매일 먹었다는 ‘이것’
  • 결혼 앞두고 결혼식도 안하고 아이도 안낳을 거라는 연예인
    결혼 앞두고 결혼식도 안하고 아이도 안낳을 거라는 연예인
  • 두번 이혼한 여배우에게 “남자에 기대라”하자, 여배우가 분노하며 한 말
    두번 이혼한 여배우에게 “남자에 기대라”하자, 여배우가 분노하며 한 말
  • ‘비호감 1위’ 이준석이 가장 천박한 정치인이라 공개적으로 비판한 인물
    ‘비호감 1위’ 이준석이 가장 천박한 정치인이라 공개적으로 비판한 인물
  • 추미애가 청문회에서 스카프로 다리를 묶고 앉아있어야 했던 이유
    추미애가 청문회에서 스카프로 다리를 묶고 앉아있어야 했던 이유
  • 오세훈의 무죄 소식에 민주당 보다 더 표정이 어두워진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의 무죄 소식에 민주당 보다 더 표정이 어두워진 국민의힘 의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