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21일 X에 동북아시아를 극단적으로 다루는 시선을 지적한 글이 올라왔다.
- 글쓴이는 야만인 프레임이 기계로 비인간화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라고 주장했다.
- 글은 22일 ‘오징어게임’ 류 디스토피아물의 흥행을 찝찝해하는 제목으로 옮겨졌다.
21일 X(옛 트위터)에 동북아시아를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로 극단적으로 다루는 시선이 ‘테크노오리엔탈리즘’과 같은 맥락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징어게임 같은 류의 한국발 디스토피아물의 글로벌 흥행이 사실 찝찝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옮겨졌다.
글쓴이는 “원래 야만인, 짐승으로 유색인종 프레임 짜던 게” “동아시아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으로 못쓰게 됐으니까” 이제는 “동물이 아닌 기계로 더 교묘하게 비인간화 하는 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북아시아 국가들을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로 극단적으로 취급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앞서 19일 올라온 다른 이용자의 글을 인용한 것이다. 해당 이용자는 영어권에서 동양 그림이 더 잘 그려지는 것 같다는 질문에 서양은 기술이 아니라 철학을 담는다는 취지의 답변이 달렸다고 전하며 “약간 허공바라보게됨”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를 인용해 서양인이 뛰어난 동양인을 깎아내릴 때 쓰는 말이라고 주장하며, 김연아 선수에게 ‘로봇걸’이라고 했던 쪽도 유럽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됨”이라고 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크노오리엔탈리즘은 동양을 기술적으로 고도로 발달한 존재로 그리되, 그 지능을 인간성이나 도덕성이 빠진 것처럼 묘사하는 시각을 가리킨다. 동양을 뒤처진 곳으로 그린 기존 오리엔탈리즘과 달리 기술적 우월함 자체를 위협이나 비인간적인 것으로 비추는 점이 다르다고 설명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1982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가 거론된다.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일본어 간판이 거리를 메우지만 일본인 등장인물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미래 도시 ‘네오 서울’과 아시아 여성 로봇을 다룬 SF 작품들도 같은 논의에 오른다.
글을 옮긴 이는 제목에 ‘오징어게임’을 직접 적었다. 이 작품의 시즌3는 2025년 6월 27일 공개됐고, 넷플릭스 발표에 따르면 공개 3일 만에 시청 수 6,010만을 기록하며 집계 대상 93개국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 공개 첫 주에 모든 국가 1위를 한 넷플릭스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해졌다.
글쓴이의 주장은 서구의 인종 프레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한 개인 견해로, 한국 콘텐츠의 흥행 자체를 이 시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는 글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
- 오윤아, 웨딩드레스 피팅 공개…’고마워 여봉’
- 숨진 선관위 직원 유서 공개…특검 ‘원망하지 않는다’
- 이규한♥솔비, 결국 결혼…’3년 안에 결혼’ 진짜 됐다
- 축의금 10만원 내고 넷이 갔다가…친구 말에 서운
- 김병만, 휑해진 앞마당 공개… ‘민원 들어와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