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요리사보다 진짜로 재미있을지 우려스러운 파이널 테이블
요리를 전문에 내세운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jtbc에서 토일 드라마로 「파이널 테이블」이 공개되었습니다.
흑백 요리사보다 더 재미있을것이라는 광고를 본 듯한데요.
제목인 파이널 테이블은 이미 넷플릭스에 동일 제목의 요리 예능이 있네요.
게다가 흑백 요리사도 넷플릭스에서 엄청나게 흥행을 했습니다.
드라마가 재미있다면 예능보다 더 큰 인기를 얻는 건 맞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인기를 얻을지 모르겠지만 1회와 2회를 봤을 때는 살짝 회의적입니다.
특히 1회를 보면서는 조금 실망하긴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요리 대회가 메인 소재로 쓰인 드라마가 성공한 경우는 잘 없습니다.
요리 대회가 드라마에서 몇 회 정도의 소재로 쓰이면 괜찮은데요.
전체 내용을 관통할 때는 이미 흑백요리사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현장 경험과 실제라는 생생함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1회에서는 처음부터 살짝 막장으로 이어지긴 했습니다.
게다가 전개가 다소 무리하게 이어져서 공감이 잘 안되더라고요.
무작정 유명 셰프였던 아빠가 모함에 자살까지 한다는 내용이고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홍화연이 연기한 최송이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감정적으로 흥분한 건 알겠지만 하는 행동이 너무 억지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직원들이 다 떠난 식당에 딱 한 명의 요리사만 있습니다.
홀이 대략 40~50명은 앉을 수 있는 공간인데요.
직원도 없이 혼자서 감당한다는 설정이 너무 말도 안되었습니다.
아무리 작은 식당도 최소 2명은 있던데 딱 1명이 오픈한다.
이건 아무리 드라마적인 설정이라도 좀 납득이 안되더라고요.
망할만큼 폐업직전의 식당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였겠지만요.
여기에 안효섭이 연기한 강한이 1회는 누구인지 몰랐는데요.
2회에서 천재 셰프로 미국에서 엄청나다는 게 밝혀집니다.
자신의 식당이 아닌 데 주방에 들어가 요리를 하겠다고한다.
이것도 드라마적인 설정이라도 좀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아마도 최근에 요리와 관련된 예능 등이 워낙 많이 나온 덕분이겠죠.
끝으로 제목처럼 요리 대회가 개최되는데 강한이 참가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이것도 정유진이 연기한 선정원이 파밀리아에 있는 최송이에게 요청하는데요.
솔직히 최송이와 강한은 어떤 접점도 없는데 무작정 찾아가 도와달라고 하죠.
강한은 대회를 개최한 평연 그룹과 원한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송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는 설정입니다.
서사가 공감되면서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하며 응원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이 저에게는 실패해서 2회까지는 기대가 안되었습니다.
중요한 건 요리 대회를 통해 복수하는 과정이겠죠.
이 부분을 재미있게 전개한다면 드라마도 성공할 듯합니다.
지금까지 요리관련 드라마가 재미있던 적이 기억이 없어서요.
시청률은 1%로 아주 낮았고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