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잠실 롯데월드몰 고디바 모찌를 사려는 대기 줄이 새벽부터 이어졌다.
- 영상 자막은 새벽 0시 40분 대기부터 11시 30분 픽업까지를 적었다.
-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모찌는 하루 150개 한정이고 웃돈 거래도 나왔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고디바 매장의 디저트 ‘모찌’를 사려고 새벽부터 줄을 선 구매자들의 영상과 글이 SNS에 올라왔다. 지난 12일 올라온 영상의 자막에는 대기가 시작된 시각이 10일 새벽 0시 40분으로 적혀 있다.
영상 자막에 따르면 촬영자는 잠실역 11번 출구 계단에 앉아 대기를 시작했고, 4시 30분 역사가 열렸다. 11번 또는 10번 출구가 무작위로 열려, 문이 열리자 롯데월드몰 앞까지 한참을 뛰어야 했다고 한다. 5시 30분 입장해 손등에 번호 스티커를 붙였고, 촬영자가 받은 번호는 56번이다.
자막은 8시부터 1분에 1명꼴로 주문 접수가 시작돼 8시 50분에 주문했고, 11시 30분에 픽업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올린 이용자는 “시스템 너무 기괴해서 입이 떡 벌어짐”이라고 적었다.
같은 이용자는 “직장인들 연차내고 고디바 웨이팅하러 잠실 노숙함”이라는 글과 함께 건물 앞 인도에 텐트와 캐리어가 놓인 새벽 사진도 올렸다. 20일에는 “12시간 웨이팅해서 얻은 내 1억 고디바”라는 글에 모찌 상자 사진을 올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디바 모찌는 지난 9월 10일 롯데월드몰점에서 처음 선보였다. 프랄린, 생과일, 젤라또 3종을 하루 15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10월 9일 오전 6시께 이미 100명 넘게 줄을 섰고, 전날 저녁부터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모찌 4개를 10만 원에 사겠다는 글이 올라왔고, 대리 구매 수고비는 개당 최대 7만 원까지 오갔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젠 기묘한 수준이라는 고디바 모찌 웨이팅.jpg’라는 제목으로 이 캡처들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무리 맛있어도 저렇게 웨이팅 할 자신 없음”이라고 적었다. 댓글창에는 “되팔이들일듯”이라는 추측과 “참 한가하네”라는 냉소가 이어졌고, 한 누리꾼은 “얼마에 되팔기에 저렇게까지;;”라며 궁금해했다.
고디바는 고객 반응과 매장 여건을 고려해 롯데백화점 점포 중심으로 판매처 확대를 검토하고 있지만, 다른 매장 확대 여부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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