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서 뭐하게’ 트루디 이대은, 기질 차이와 소통 문제 끝에 밝혀진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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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래퍼 트루디와 전 야구선수 이대은 부부가 결혼 생활 속 부부 갈등과 마음의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트루디는 남편 이대은의 차가운 말투 때문에 깊은 상처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대화 도중 “너 병원 가봐”, “그거 병이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크게 위축되었고 괴로웠다고 고백했습니다. 따뜻한 정서적 공감을 원했지만 “원래 네가 할 일”이라는 답이 돌아와 외로움을 느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대해 이대은은 아내가 감정이 상했을 때 사소한 일에도 크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며 진심 어린 걱정과 당황스러움에서 나온 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트루디는 잦은 말싸움에서 늘 지는 느낌을 받아 결국 회피하게 되었고, “원래 이런 사람이라 바꿀 수 없다”는 남편의 말에 큰 무력감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결국 부부는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기질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트루디는 남편에게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뜻밖에도 본인이 심각한 우울증 단계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트루디는 타인과의 공감과 소통에서 힘을 얻는 성향인 반면, 이대은은 스스로 만족을 찾는 독립적인 기질로 나타나 두 사람의 확연한 성향 차이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들은 소통 전문가 김창옥은 남편과의 관계를 바꾸려고 애쓰기 전에, 어린 시절 부모님의 강한 말투 속에서 상처를 숨기며 밝은 척 버텨온 자기 자신을 먼저 마주하고 안아주어야 한다고 따뜻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아이를 위해 솔직하게 부부의 고민을 털어놓은 두 사람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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