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결혼식 축가 가수 섭외비를 정리한 표가 올라왔다.
- 금액은 부가세 별도로 30만원대부터 850만원대까지다.
- 글쓴이는 직접 문의해 받은 견적이라며 달라질 수 있다고 적었다.
결혼식 축가를 맡길 때 가수별 섭외비가 얼마인지 정리한 표가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표는 30만~50만원대부터 750만~850만원대까지 12개 구간으로 나뉘고, 구간마다 가수 이름이 적혀 있다.
금액은 모두 부가세(vat) 별도다. 표 아래에는 “이 정보는 제가 특정 시점에 직접 문의해서 받은 견적이며, 섭외 시기나 지역(출장비 등)에 따라 업체 정책상 달라질 수 있습니다!”라는 안내가 붙었다.
가장 낮은 30만~50만원대에는 판타스틱듀오 · 히든싱어 등 방송에 출연한 신인 가수와 카진이 올랐다. 130만~140만원대에는 노을(강균성 · 전우성 · 이상곤), VOS 김경록, 모세, 홍대광이 이름을 올렸고, 400만~450만원대에는 2AM 창민, 한동근, 개그우먼 조혜련이 포함됐다.
600만~650만원대에는 류지광, KCM, 우디가 적혔다. 가장 높은 750만~850만원대에는 나태주와 임한별 두 명이 있다.
같은 팀이라도 구성원에 따라 구간이 갈렸다. 노을은 강균성 · 전우성 · 이상곤이 130만~140만원대, 나성호가 150만~180만원대에 따로 적혔다. VOS도 김경록은 130만~140만원대, 최현준은 150만~180만원대, 박지헌은 200만~250만원대다. 순순희는 솔로 활동명에 따라 200만원대부터 완전체 500만원대까지 네 구간에 걸쳐 있다.
댓글창에는 “진짜라면 노을이 가성비 인듯…..”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다른 누리꾼은 “나태주가 저정도군요 조혜련은 혜자수준이네요 ㄷㄷ”라고 적었다. ‘혜자’는 값에 비해 내용이 알차다는 뜻으로 쓰는 말이다. “30~50만원 교통비나 나오나요?ㅎㅎ 교통비 별도인가?”라고 묻는 댓글도 있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웨딩홀 5곳의 1인당 식대 평균은 2021년 4만9740원에서 2026년 7만5320원으로 5년 새 51.4% 올랐다. 같은 보도에서 서울에서 예식을 준비 중인 한 예비부부는 “인당 축의금이 적어도 10만원은 돼야 간신히 적자는 면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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