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철이 어린 시절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사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5살 무렵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지내다, 이후 할머니의 손에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어머니는 꼬치 장사를, 할머니는 토마토 농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갔다. 이호철은 쌀이 부족해 국수 300원어치로 일주일을 버텼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영향으로 30대 중반까지 국수를 입에 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할머니의 건강 악화로 다시 어머니와 살게 된 사연도 전했다.
이호철은 19살이 되던 해 대학 진학 대신 주물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는 어머니가 혼자 자신을 키웠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권유로 대학에 가려 했으나 결국 공장에 취업했고, 또래들이 대학 진학을 고민할 때 자신은 다른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언급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번 돈의 관리 문제로 어머니와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직접 돈을 관리하고 싶었지만, 이로 인해 어머니와의 관계가 악화됐으며, 자연스럽게 독립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밥을 챙겨주지 않는 등 어머니와의 사이가 멀어졌고, 결국 쫓겨나듯 집을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후 어머니와의 연락은 명절에 한정됐으며, 자주 찾아뵙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과거의 서운함이 남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2년 넘게 어머니와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고, 최근 통화에서 어머니의 건강검진 결과 대장에 용종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과 그리움을 동시에 느꼈다고 전했다. 이호철은 배정남, 현봉식에게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러한 이야기는 SBS ‘미운 우리 새끼’ 10월 25일 방송분에서 이호철, 배정남, 현봉식이 대구를 방문하는 장면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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