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네이버가 인스파이어 아레나 명명권을 확보했다.
- 명명권은 12월 중 발효돼 3년간 유지된다.
- 첫 행사는 12월 25~27일 여자 테니스 대회다.
네이버가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이름을 가져간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와 명명권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새 공식 명칭은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다.
명명권은 12월 중 발효돼 3년간 유지되고, 발효 이후 아레나 관련 안내에 새 명칭이 적용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서울 종로구 e스포츠 경기장에 ‘치지직 롤파크’라는 이름을 붙여 쓰고 있어, 이번 공연장이 두 번째 명칭 사용처가 된다.
1만5000명 안팎을 수용하는 실내 공연장인 이곳에서는 Npay의 얼굴 인식 서비스 ‘페이스사인’으로 출입과 인증을 처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Npay 월렛에 담긴 NFT(대체불가능토큰)로 현장에 입장하는 방식과, 네이버랩스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쓴 AR(증강현실) 길안내도 협력 분야에 들어갔다.
역할도 나눴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과 브랜드 마케팅을 맡고, 인스파이어는 글로벌 공연·스포츠 콘텐츠 유치와 아레나 운영을 담당한다. 아레나와 디스커버리 파크에서의 공연 개최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새 이름을 내건 첫 행사는 12월 25~27일 열리는 ‘네이버 × 현대카드 더 식스’다. 아리나 사발렌카, 엘레나 리바키나, 이가 시비옹테크, 나오미 오사카, 미라 안드레예바, 자스민 파올리니 등 여자 테니스 선수 6명이 참가하는 초청 토너먼트다.
이재후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는 인스파이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이버 아레나’를 팀네이버의 브랜딩, 기술, 서비스를 소개하고,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할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한나 인스파이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공연과 관람 전반의 고객 경험을 한층 발전시키고 네이버 아레나 앳 인스파이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아레나는 2023년 12월 초부터 MMA2023, SBS 가요대전 등 대규모 공연을 열며 운영에 들어갔다. 이름이 바뀌는 12월은 개관 2주년을 앞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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