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완료] 착하게 살다 호구 취급…무너진 자존감 되찾는 3가지 방법](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6-0105/image-f56f2b8d-f6da-4149-8ab0-82d54005b963.jpeg)
부탁을 제대로 거절하지 못하면 하루 일정은 쉽게 남의 요구로 채워진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려다가도 관계가 불편해질까 봐 침묵하고, 중요한 선택을 다른 사람에게 고스란히 넘기기도 한다.
그러면서 정작 스스로를 존중하지 못한다고 속으로 자책한다. 그러나 단단한 자존감은 막연한 마음속 확신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결정권을 직접 되찾는 과정에서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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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보다 먼저 기준을 정한다
방송 및 영상 채널 등에 출연한 원장 유은정은 다른 사람의 요구를 거절하려면 무엇을 받아들이고 거부할지 자신의 기준부터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기준부터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고요”라고 짚었다.
예정된 모임에 어느 정도 참석할지 미리 원칙을 정해 두면 갈지 말지를 다른 사람에게 대신 결정해 달라고 묻지 않아도 된다. 거절을 잘하는 사람은 모든 부탁을 무조건 단호하게 끊어내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먼저 정하고 그 선에 따라 분명하게 답하는 사람이다.
자기주장은 공격이 아니라 선택이다
유은정은 자기주장을 상대에게 무례하게 말하는 공격적인 행동으로 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여러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여러 가지 생각들 중에 이런 생각을 해 봤어요”라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내 스케줄은 내가 결정한다”고 말했고, 쉬기로 정한 날에는 “오늘은 저는 쉬는 날입니다”라고 미리 밝힌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상대를 이기는 강한 표현이 아니라 자기 시간과 생각의 주인이 누구인지 분명히 하는 태도다.
단점의 반대편과 작은 성공을 본다
유은정은 내담자들이 단점은 종이 한 장 가득 적으면서도 장점은 주변 사람에게 물어봐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꼼꼼함처럼 스스로 단점으로 여긴 성격도 직업과 상황에 따라서는 중요한 강점이 된다.
그는 “그 단점이 결국은 본인의 장점이기도 한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자기평가가 부정적인 쪽으로 기울었다면 없던 장점을 억지로 꾸며낼 일이 아니라 같은 특성이 도움이 된 상황을 함께 살펴야 한다. 자신을 보는 기준도 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에서 다시 세울 수 있다.
자존감을 회복하는 행동이 처음부터 거창할 필요도 없다. 유은정은 “매일매일 작은 성공 경험을 하나씩 해 보세요”라고 조언하며 “나 오늘 윗몸일으키기 열 번 했어”라는 예를 들었다. 스스로 정한 일을 끝까지 실행한 기록은 자기 결정권이 실제로 작동했다는 증거가 된다. 남의 부탁에 답하기 전 내 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쉬는 날을 분명히 알리고, 계획한 작은 행동을 끝내는 일이 자신을 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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