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한국 증시 투자 전략

MBC 라디오 시사에 출연한 곽상준은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문제인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과 개선 가능성을 짚었다. 그는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 외국계 대형 자본이 국내 주요 기업들을 한꺼번에 잠식해 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과거 SK와 한화 등 대기업들을 향해 회사를 빼앗길 수 있으니 철저히 대비하라고 조언한 바 있다.
주가 누르기 현상만 해소된다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훨씬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 증시는 기업들이 내는 이익 규모에 비해 턱없이 낮은 평가를 받는 매우 저렴한 시장이다. 미국의 주가수익비율과 비교해보면 현재 한국 시장의 멀티플은 절반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만약 국내 자본시장이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고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정착된다면 멀티플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시장이 개혁되는 과정에서 PBR 1배 이하의 저평가 종목들은 대부분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거래소를 중심으로 강력한 시장 개혁을 단행한 선례가 있다.
일본은 개혁 이후 PBR 1배 미만의 기업들이 거의 사라지는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글로벌 선진 시장의 개혁 사례를 비추어 볼 때 한국 증시 역시 개혁의 방아쇠가 당겨지면 엄청난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저평가된 국내 증시의 구조적 전환은 투자자들에게 전례 없는 거대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곽상준은 방송을 통해 한국 증시가 선진국 시장으로 진입할 경우 확실하게 부자가 될 수 있는 투자 팁을 공개했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흑자를 기록했으나 PBR이 0.5배 이하에 머물러 있는 기업들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시가총액이 큰 우량 기업부터 순서대로 줄을 세워 차분히 사모으는 전략을 강조했다.
장부 가치 대비 주가가 절반 이하로 저평가된 알짜배기 기업들을 매집하는 것이 핵심 성공 전략이다. 적자가 나지 않는 견실한 체질을 갖추었음에도 부당하게 저평가된 주식들은 시장 개혁 시 가장 큰 폭으로 반등할 수밖에 없다.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저평가 우량주를 선점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개혁이 본격화되고 주주 권익이 향상되는 시점이 도래하면 저평가 국면은 빠르게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 증시를 짓누르던 각종 규제와 지주회사 관련 특례 등의 제도적 문제점들도 시급히 손을 봐야 한다. 낡은 자본주의 시스템을 개혁하는 것만이 국내 증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유일한 해법이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증시 개혁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며 명확한 투자 방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묵묵히 저평가 우량주를 모아온 현명한 투자자들이 향후 시장 개방과 함께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될 것이다. 앞으로 한국 자본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해 나갈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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