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결혼식, 14년 만에 지킨 아내와의 약속 (유재석 사회·김범수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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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포털 연예 뉴스를 열었다가 반가운 소식을 접했어요. 바로 KCM 결혼식 소식이었는데요.
오늘 오후 5시,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14년 만에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이었어요. 첫째 딸 수연 양이 태어난 지 14년 만이라니, 기사만 읽어도 그동안 두 분이 걸어온 시간이 얼마나 깊고 진했을지 짐작이 가더라고요.
14년, 그 긴 기다림의 이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왜 이렇게 결혼식이 늦어졌을까 싶기도 하고요.
내용을 살펴보니 두 사람의 인연은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당시 KCM은 아내 방예원 씨와의 교제 중에 첫째 딸을 얻었는데요.
하지만 군 복무와 사업 실패라는 현실적인 벽이 높았다고 해요. 당시에는 식을 올릴 여유가 없었다고 하니 그간의 마음고생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되더라고요.
시간이 흘러 2021년,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되었죠. 다만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성대한 예식 대신 가족끼리 오붓한 언약식을 치렀다고 해요.
이후 둘째 서연 양, 셋째 하온 군까지 태어나며 어느덧 다섯 식구가 되었네요. 2025년 3월, KCM이 직접 가족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을 때 정말 많은 응원을 받았던 기억이 나요.
화제의 사회자와 축가 주인공은?
이번 KCM 결혼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역시 화려한 라인업이에요.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 축가는 가수 김범수가 맡았다고 하죠. 이 조합이 정말 신기했는데, 알고 보니 모두 이유가 있더라고요.
유재석 씨가 사회를 맡게 된 계기는 올해 4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였어요. 아내 방예원 씨가 방송에서 유재석 씨가 사회를 봐주면 좋겠다는 소망을 비쳤는데, 그 말이 실제로 이루어진 셈이죠. 방송에서 툭 던진 한마디를 기억하고 흔쾌히 수락해 준 유재석 씨의 의리도, 그걸 놓치지 않고 현실로 만든 KCM 부부의 마음도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축가를 맡은 김범수 씨와의 인연은 더 특별해요. 과거 연습생 시절부터 KCM의 노래 스승이자 든든한 형이었던 김범수 씨는, 가수를 포기하려던 KCM을 다독여 준 은인이기도 하거든요. 스승이 제자의 인생 가장 소중한 순간에 노래를 불러주는 모습이라니, 정말 뭉클할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이번 결혼식은 비공개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서 진행된다고 해요. 화려한 이벤트보다는 14년 만에 아내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약속의 자리에 더 큰 의미를 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참 보기 좋더라고요. 힘든 시간을 묵묵히 버텨준 아내와 세 아이를 향한 KCM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했죠.
인생을 살다 보면 때로는 계획보다 훨씬 늦어지는 일들이 있잖아요. 하지만 그 시간이 헛된 것이 아니라, 더 단단한 가족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14년 만에 드디어 식을 올리는 두 분의 앞날에, 오늘 하루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될 그날의 감동적인 모습, 저도 잊지 않고 꼭 챙겨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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