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전쟁 17회, 군대 기다려준 여자친구에게 결혼 거부한 남자? 반전 실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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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기다려줬는데 돌아온 건 ‘결혼 거부’?
월요일 예능 JTBC 연애전쟁 17회, 정말 보면서 뒷목 잡게 되더라고요. 군 복무 기간을 온전히 기다려준 ‘곰신’ 여자친구와 전역 후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180도 태도를 바꿨다니, 시작부터 상황이 심상치 않았어요.

세 살 연상연하 커플인 세훈과 나현의 이야기가 공개됐는데요. 춤을 통해 만나 세훈의 군 복무 시절부터 사랑을 키워왔다고 해요. 원래 비혼 주의자였던 나현이 세훈의 적극적인 프러포즈에 마음을 열고 결혼까지 결심했는데, 막상 전역 4개월 만에 세훈이 “결혼까지는 못 할 거 같아”라며 폭탄선언을 한 거죠.
심지어 청약에 당첨된 새집에서 함께 살기로 한 약속까지 철회하고 따로 살자고 주장하는데, 제가 다 답답하더라고요.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우주소녀 다영님도 “집 구할 때는 좋다고 하더니 시기가 다가오니까 뜨뜻미지근해진 거 아니냐”며 대신 분노해주는데, 정말 시청자 마음 그대로 대변해주는 느낌이었어요.
이효리도 서장훈도 폭발한 고구마 연애
이 상황에서 나현은 남자의 변심에도 여전히 그와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더라고요. “네가 행동을 바꾸면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라는 세훈의 조건부 제안에도 순응하는 모습을 보는데, 지켜보던 이효리님이 “그럼 드러워서 같이 안 산다 하고 나와야지!”라며 답답함에 욱하는 모습, 너무 공감되더라고요.
서장훈님도 보다 못해 “저런 말을 듣고도 옆에 있고 싶냐”며 깊은 분노를 표출하시는데, 정말 스튜디오 전체가 답답함으로 가득 찬 기분이었어요.
와중에 세훈은 게스트 다영님과 섹시 댄스까지 추고, 낯선 이성에게 번호까지 따이는 모습을 보이며 나현의 불안감을 자극하는데… 보는 저도 화가 치밀더라고요.
알고 보니 고무신 거꾸로 신은 전적까지?
그런데, 이야기가 여기서 끝이 아니었죠.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세훈이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가 알고 보니 나현의 과거 행동 때문이었다는 건데요. 나현이 군 복무 시절 일주일에 5~6번 울며 힘들었다는 말과 달리, 알고 보니 클럽에 다니고 다른 남자가 집까지 데려다주는 등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전적이 있었다는 거예요.
세훈이 이 사실을 알고 스킨십 여부까지 걱정하며 불안해하는 상황이 드러나자 분위기가 확 바뀌더라고요. 하지만 여기서 더 기가 막힌 건 나현의 반응이었어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이미 벌어진 일”이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오히려 “그럼 나 다른 사람 만난다”라고 협박까지 하니 서장훈님도 “미쳤나 봐”라며 진저리를 치셨죠.
얽히고설킨 곰신 커플, 과연 결말은?
이번 연애전쟁 17회를 보면서 느낀 건, 역시 남녀 관계는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한다는 사실이에요.
남자의 변심이 단순히 인기 때문인 줄 알았더니, 여자친구의 과거 거짓말과 불안한 행동이 원인이었으니까요. 다영님과 이효리님의 입담 덕분에 긴장감 속에서도 웃음 포인트는 챙겼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정말 쉽게 풀릴 것 같지 않네요.
세훈의 의심이 정당한 것인지, 아니면 결혼을 피하기 위한 핑계인지. 꼬일 대로 꼬여버린 두 사람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라도 계속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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