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3분기 고대역폭메모리 매출에서 SK하이닉스를 제쳤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을 87억 달러로 추정해 경쟁사를 11억 달러 앞섰다고 집계했다.
수급 측면에서도 외국인 자금 흐름이 두 기업 사이에서 엇갈리며 주가 반전 기대감이 함께 높아지는 모습이다.

87억 달러 매출 역전 추정과 수급 교체
번스타인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3% 증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반면 기존 시장 1위였던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11% 증가한 76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추정됐다.
이와 함께 최근 5거래일간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5,350억 원 순매수하고 하이닉스를 1조 원 넘게 팔아 치웠다.

HBM5 개발 추진과 차세대 기술 주도권
삼성전자는 HBM4 이후 세대인 HBM5 개발을 병행하며 인공지능 반도체의 전력 효율과 처리 속도 개선에 나섰다.
단기적인 매출 추정치 반등에 그치지 않고 차세대 기술 표준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HBM5의 정확한 세부 사양과 양산 시점은 향후 시장 검증을 거쳐야 할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확정 실적 공시와 외국인 매세 지속성
이번 매출 역전 수치는 국내 수출 통계를 기반으로 역산한 추정치이므로 확정 공시를 통한 확인이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10월 29일 3분기 세부 실적을 공개하며 HBM 사업 부문의 실제 수익성과 공급 전망을 밝힐 예정이다.
주요 고객사 인증과 함께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는지가 향후 주가 추세 전환의 결정적 기준이 된다.

삼성전자의 HBM 매출 87억 달러 추정과 외국인 자금 유입은 주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결정적 호재로 평가된다.
그러나 수치 자체가 분석기관의 추정치인 만큼 29일 확정 실적 발표에서 실제 이익 수치를 직접 검증해야 한다.
결국 이번 역전론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려면 차세대 제품의 고객사 인증과 외국인 수급의 지속성이 증명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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