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해리 케인이 2026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 잉글랜드 선수의 수상은 2001년 오언 이후 25년 만이다.
- 손흥민은 케인 게시물에 ‘제 파트너에게 큰 축하를’이라고 남겼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2026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 공식 계정은 27일 “HARRY KANE IS THE NEW BALLON D’OR!”라는 글로 수상 사실을 알렸다.
잉글랜드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은 것은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25년 만이다. 공개된 그래픽에는 앞선 잉글랜드 수상자로 1956년 스탠리 매슈스, 1966년 보비 찰턴, 1978·1979년 케빈 키건, 2001년 오언이 올라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소속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1996년 이후 30년 만이다.
케인은 2025-26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73골을 넣었다. 바이에른에서 61골,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12골이었고, 바이에른은 이 시즌 분데스리가와 독일 컵대회인 DFB 포칼을 차지했다.
수상 소감 전문을 옮긴 SNS 글에 따르면 케인은 프랑스 풋볼과 발롱도르에 감사를 전하며, 런던에서 열린 행사라는 점이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소감 끝에는 토트넘 홋스퍼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케인이 아내에게 한 말을 번역해 옮긴 SNS 글에는 “당신은 나보다 이 상을 더 원했어”라는 문장이 있다. 바로 이어 “우리는 기복을 함께 겪어왔지”라는 말도 적혀 있다.
손흥민은 케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에 “누구보다 더 많은 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어요, 제 파트너에게 큰 축하를”이라고 남겼다.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스타그램은 “The 2026 Men’s Ballon d’Or winner. Congratulations, Harry”라는 글과 함께 토트넘 시절 케인의 사진을 올렸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피셜] 2026 발롱도르 수상자 해리 케인…gif”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밑줄 친 “우리는 기복을 함께 겪어왔지”를 두고 “혹시 우리 흥민이가 너의 짐짝이 되어 발목이라도 잡았단 뜻이니?”라고 물었다. A씨는 “너의 커리어에서 가장 저점은 흥민이 득점왕 밀어주며 희생한 21/22 시즌으로 알고있는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문장은 케인이 아내에게 한 말의 일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넣어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댓글창에는 “손흥민한테서 탈출하고 커리어 하이 찍는구나”라는 말과 “손흥민이 미국 리그로 가고 나니까 케인이 발롱도르를 받는 거 아냐”라는 말이 이어졌다. 한 답글은 “뮌헨와서 첫시즌 무관하긴 했는데 그 이후로 리그두번 포칼한번, 자잘한 슈퍼컵 몇개 들었는데?”라며 케인의 뮌헨 우승 이력을 짚었다.
한 축구 콘텐츠 계정이 올린 30인 순위 그래픽에는 2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3위 라민 야말(FC 바르셀로나), 4위 로드리(FC 바르셀로나), 5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로 적혀 있다. 글쓴이가 정리한 부문별 수상자는 게르트 뮐러 트로피 케인, 여성 발롱도르 알렉시아 푸테야스, 올해의 클럽 PSG, 올해의 감독 데 라 푸엔테, 코파 트로피 야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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