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이혼 6년째 혼자 사는 A씨가 아홉 살 연하 남성에게 고백을 받았다.
- 친구들은 돈을 보고 접근한 것이라며 말렸다고 A씨는 전했다.
- 만나보고 싶지만 친구들의 말에 마음이 흔들린다는 것이 글의 내용이다.
이혼 후 6년째 혼자 사는 여성 A씨가 일하다 알게 된 아홉 살 연하 남성에게 지난주 정식으로 만나보자는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살 연하가 고백했는데 주변에서 다 말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일을 하다 알게 된 사이로, 남성은 몇 달 동안 연락을 이어 오다 지난주 고백했다. 글쓴이는 “솔직히 저도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어요”라고 적었다. 남성은 키가 크고 잘생겼다는 것이 글쓴이의 설명이다.
A씨가 친구들에게 이 이야기를 털어놓자 반응이 모두 같았다고 한다. 친구들은 그 나이에 잘생긴 사람이 왜 만나겠느냐며, 돈을 보고 그러는 것이니 정신 차리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제가 무슨 재벌도 아니고 월세 사는 사람한테 돈 볼 게 뭐가 있어요”라고 반박했다. 남자가 연상 여성을 만나면 능력으로 평가받는데, 여자가 연하를 만나면 왜 사기당하는 사람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제 나이에 설레는 거 자체가 죄인가요”라는 물음도 글에 담겼다. 그러면서도 “저는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 친구들이 저렇게까지 말하니까 흔들리긴 해요”라고 적었다. 휴가를 내고 점심을 먹다 억울한 마음에 글을 쓴다고 했다.
글의 내용은 글쓴이의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성이 연상인 부부는 통계상 이미 드물지 않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4년 혼인 통계에서 아내가 연상인 초혼 부부는 3만5600건으로 전체 초혼의 19.9%였고,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90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었다.
1990년에는 이 비율이 8.8%에 그쳤다. 34년 사이 2.3배로 늘어난 셈이다. 다만 이 통계는 혼인신고를 한 초혼 부부만을 집계한 것으로, 연애 단계의 커플이나 재혼은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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