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고소·고발 사건의 피의자들이 불구속 상태로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넘겨졌다고 공식 입장을 통해 알렸다. 소속사는 사건이 넘어간 이들 가운데 숨진 김새론의 어머니, 그리고 고인의 이모 행세를 한 인물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아버지에게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소속사는 입장에서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가 구속기소된 데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 일련의 범죄에 가담한 공범들에 대해서도 범죄 혐의가 인정돼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불구속) 송치됐다”고 적었다.
송치 대상과 혐의
소속사에 따르면 모친과 이모 사칭 인물에게는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촬영물 반포(성폭력처벌법), 강요미수까지 세 가지 혐의가 적용됐다. 유튜브 ‘권영찬TV’를 운영하는 권영찬, 유족 측 법률대리인으로 나선 부지석 변호사 역시 검찰로 넘어갔다.
소속사 쪽 설명에 따르면 권영찬에게는 성폭력처벌법 위반(촬영물 반포) 혐의가 적용됐고, 부지석 변호사의 혐의는 명예훼손(형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이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고소 대상이 아니었다. 소속사는 경찰이 별도로 인지수사를 벌여 두 사람을 송치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들이 두 차례 기자회견을 주도하며 허위·조작 자료를 활용했다고 주장한다.
조작 자료와 구속기소된 김세의
소속사 측은 문제의 자료에 카카오톡 위·변조와 AI 음성 조작이 있었고 수사기관이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수사 당국은 김세의가 공개한 육성 파일을 생성형 AI 조작으로, 김수현과 김새론의 카톡 대화 자료도 조작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의에 대한 구속영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5월 27일 발부됐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이유였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는 6월 23일 명예훼손, 촬영물 반포, 스토킹, 강요미수, 협박 등 혐의로 그를 구속기소했다.
소속사는 “방대한 자료와 객관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여 범행의 실체와 가담자들을 밝혀주신 수사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다음 절차
송치는 수사의 끝이 아니다. 검찰 수사를 거쳐 기소 여부가 정해지고, 혐의가 최종 인정되는지는 이후 수사와 재판에서 가려진다. 포털 댓글에는 김수현과 관련자들의 진실 규명과 처벌을 요구하는 반응이 많다.
김수현은 7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필리핀 광고 촬영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대만 가오슝의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6에도 참석할 계획이며, 행사는 12월 5~6일 열린다. 지난해 공개가 보류된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는 새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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