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30살 필라테스 강사의 배우 꿈을 담은 영상 캡처 글이 올라왔다.
- 영상 자막에는 비수기 대비와 월 100만 원 광고비 고민이 담겼다.
- 댓글창에는 ‘뭐 어쩌란거임?’과 ‘고우시네’가 엇갈렸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를 꿈꾸는 30살 필라테스 강사의 하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상 캡처 37장으로 구성된 글에는 필라테스 강사로 일하면서 배우의 꿈을 놓지 못하는 30살 주인공의 하루가 담겼다.
영상은 ‘자영업 모드 ON’과 ‘강사 모드 ON’이라는 두 자막으로 하루를 나눈다. 글쓴이 A씨는 이 영상을 소개하며 ‘현직 필라테스 강사’라고 적었고, ‘현실의 벽은 높다’는 문장을 덧붙였다.
영상은 ‘꿈과 현실 그 사이’라는 자막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요즘은 자기 PR시대, 취향이 확고해야 하는 시대라는데’라고 운을 뗀 뒤 ‘객관적으로 저를 보면 화려한 특색이 없어요’라고 말한다. 영상에는 감독과 함께 촬영하는 날의 모습도 들어 있다.
자영업 모드 장면에서 주인공은 마스크를 쓴 채 ‘비수기를 미리 대비해야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자막에는 ’11월,12월 (비수기)’가 나오고, ‘매출이 떨어질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빨리 만들어 놔야’라는 말이 이어진다.
대책으로 꺼낸 것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다. 주인공은 ‘회원님들도 엘레베이터 좋은거 같다고 추천해주셔서 알아보는데’라고 말하고, 광고비용 장면에는 ‘한 달 동안 100만 원을 쓴다고?’라는 자막이 붙는다. 이어 ‘진짜 돈이 뭐 이렇게 많이 나가는 거야?’라며 놀란 표정을 짓는다.
강사 모드 장면은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수업’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은 ‘수업 끝나면 기가 쫙 빨릴정도로’라고 말했고, 글쓴이가 던진 배우의 꿈에 대한 답은 자막으로 나온다. ‘나는 왜 배우를 꿈꾸는가’라는 물음 뒤에 ‘이유는 내 유일한 도피처라서 꿈꾸나봐요’, ‘빽빽한 현실에 던져있던 삶에서 도망가고 싶었나봐요’가 이어진다.
댓글창에는 ‘뭐 어쩌란거임?’이라는 반응과 함께 ‘그래서 배우를 하기위해 어떤노력을 하고있느냐 이런거 없어?’라는 물음이 올라왔고, 이에 ‘아직 안했대!’라는 답글이 달렸다. ‘고우시네’라는 짧은 칭찬도 있었다. 영상이 바이럴 홍보 아니냐는 의심 댓글과 ‘필라테스는 부업이고 sns 키워서 커머스 장사가 주업이 되던데’라는 댓글도 나왔고, 한 누리꾼은 ‘유튜브부터’라고 적었다.
영상의 다른 장면에서 주인공은 ‘이제 30살이라’, ‘모르는게 투성이거든요’라고 말하고 ‘저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어요’라고 덧붙인다. 마지막 장면에는 ‘꿈vs현실’이라는 자막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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