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엄 다큐 ‘서울의 밤’이 12월 3일 개봉한다.
- 영화는 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약 6시간을 담았다.
- 해외 영화제 네 곳에서 수상 내역이 있다.
개봉일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꼭 2년째 되는 날이다. 포스터에는 ‘2026.12.03’이라는 날짜가 큼직하게 적혀 있고, 하단에는 영화제 수상을 뜻하는 월계관이 줄지어 있다.
영화는 MBC ‘PD수첩’ 제작진이 만든 극장용 작품이다. 포스터에 따르면 연출은 김종우·김신완·조철영이 맡았다.
영화 수상 내역을 보면 2026년 판타지아 영화제 다큐멘터리상, 시애틀국제영화제 심사위원 경쟁상 다큐멘터리 특별언급이 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는 화이트멀베리상 특별언급과 실버멀베리상, 블랙드래곤상을,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는 넷팩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영화는 2026년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열린 제55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의 하버 섹션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됐다. 당시 한국 초청작 가운데 유일한 장편 신작이었고, 기획 단계부터 해외 관객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고 한다. 4월에는 제28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는데, 다큐멘터리가 이 부문에 초청된 것은 영화제 개최 이래 처음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2·3 비상계엄 다큐 영화 ‘서울의 밤’ 12월 3일 개봉 확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미리 상영한 해외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댓글창에는 “딱 그 날 개봉하네 2년이나 지났다니…”라는 반응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정상인 검증용으로라도 봐야지”라며 관람 의사를 밝혔고, “이미 티비로햇던거아녀?”라고 되묻는 댓글도 있었다.
‘PD수첩’ 제작진은 계엄 직후 국회를 취재해 48시간 만에 특집 방송을 냈고, 이후 탄핵안 부결과 가결까지 3부작을 방송했다. 이번 영화는 이 방송과 별개로 제작돼 극장에서 상영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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