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안세영이 27일 귀국하며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올 시즌 66승 1패를 쌓았지만 덴마크오픈 발목, 프랑스오픈 무릎 통증이 있었다.
- 다음 달 3일 코리아오픈 출전은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정한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27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해 “쉼 없이 계속 달려오기만 해서 이제는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럽 원정에서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잇달아 우승하고 돌아온 길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세영은 올 시즌 67경기에서 66승 1패, 승률 98.5%를 기록 중이다. 전영오픈 은메달을 제외하면 개인전 10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고, 지난달에는 여자 단식 첫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뤘다. 왕즈이(중국)에게 당한 1패 뒤로는 50연승을 달리고 있다.
우승 숫자는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 맞닿아 있다. 안세영이 지난해 세운 11회에 1승만 남았다. 지난해 12월 21일 중국 항저우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으로 시즌 11승을 채운 그는 당시 77경기 73승, 승률 94.8%를 남겼다. 올해는 같은 기록에 더 빠르게 다가선 셈이다.
우승 행진 속에 몸은 신호를 보냈다. 덴마크오픈 결승 도중 코트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절뚝였고, 프랑스오픈 8강에서는 무릎 통증으로 테이핑을 하고 나섰다. 프랑스오픈 결승에서는 첫 게임을 내주며 실수가 늘었지만 끝내 우승했고, 안세영은 시상대에서 왕관 세리머니를 했다.
안세영은 이어 “우선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해 봐야 한다”며 “몸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다면 무리해서 출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우승의 기쁨은 하루가 지나면 잊으려 한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부상 이력도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올해 7월 15일 안세영이 왼발 외측 부위 통증으로 일본오픈 기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소식을 전한 기사 링크와 함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건강이 최우선이야”, “세영이 푹 쉬어”라며 “괜찮으면 여수 오고 안 괜찮으면 더 쉬고”라고 적었다.
안세영의 다음 일정은 다음 달 3일 여수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 슈퍼 500이다.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고, 몸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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