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릿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BREAK EVEN’의 전곡과 타이틀곡 ‘체포하겠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은 오는 30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시작되며,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1층에서 컴백 기념 팝업도 열린다.
아일릿(ILLIT)이 미니 5집 ‘BREAK EVEN’에서 관계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서사를 총 4개의 트랙에 유기적으로 담아냈다. 수록곡에는 친구들의 조언을 통해 혼자만의 썸이었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Super in Love’, 부끄러움이 짜증으로 변하는 ‘More’, 분노가 폭발해 인연을 끊기로 결심하는 타이틀곡 ‘체포하겠어’, 그리고 새로운 상대에게 빠져드는 긍정적 태도를 그린 ‘Pop’이 포함됐다. 전작의 감정과 에피소드가 가사 곳곳에 이스터에그 형태로 녹아 있어, 앨범 전체에 걸쳐 아일릿만의 유기적인 성장 서사가 완성됐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는 일렉트로 팝 장르로, 경쾌한 호루라기 소리와 날카로운 신스, 톡 쏘는 보컬 이펙트가 어우러져 강렬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아일릿은 습관성 친절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상대에게 ‘범죄 증거’를 내밀며 단호하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감정의 낭비에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를 지키려는 성숙한 메시지를 전한다. 경제학 용어인 손익분기점(Break-even point)에 빗대어 쏟아부은 마음만큼 돌려받지 못하는 연애 감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점도 특징이다.
무대 퍼포먼스에서는 ‘블랙 요원’ 콘셉트로 변신한 아일릿이 본격적인 체포 작전을 펼친다. 이들은 호루라기 신호에 맞춰 상대를 추격하는 동작,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체포를 암시하는 안무 등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표정 연기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 역시 무대의 몰입도를 높인다. 앞서 20일 선공개된 무대 영상은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한국 차트 1위에 올랐고, 신보는 스포티파이 사전 저장 톱10 1위에 오르는 등 발매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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