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윤하 측이 26일 소속사 씨나인이엔티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밝혔다.
- 윤하는 2012년 첫 계약 뒤 14년을 함께했고 미지급 정산금 청구 소송을 냈다.
- 윤하 측은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추측성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가수 윤하가 14년간 몸담은 소속사 씨나인이엔티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윤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일로는 26일 입장을 내고 장기간 이어진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9월에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일로는 “윤하 측은 장기간 이어진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시정을 요구했으나 이행되지 않아, 2026년 9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씨나인이엔티도 공문으로 9월 14일 자로 해지 효력이 발생했음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은 끝났지만 정산금 문제는 정리되지 않았다. 윤하 측은 미지급 정산금에 대해 법원에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남은 문제는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풀어 갈 방침이다.
윤하와 씨나인이엔티의 인연은 2012년 첫 전속계약으로 시작됐다. 양측은 2019년과 지난해 두 차례 재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1월 재계약 당시 소속사는 “12년째 윤하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윤하는 이 소속사에 있는 동안 ‘사건의 지평선’으로 역주행(발매 뒤 시간이 지나 차트 순위가 오르는 현상)을 일으켰고, 데뷔 20주년 기념 전국투어도 열었다. 올해 3월에는 데뷔 22년 만에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했다.
해지 소식이 전해지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산금 미지급” 윤하 결국…14년 함께한 소속사에 통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댓글창에는 “윤하도 소속사운 지지리도 없네.. 몇번째야 ㅠ”라는 안타까움과 “벌어다준게 얼만데 왜 정산을 안해줘 ㅠㅠ”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윤하 측은 “윤하는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씨나인이엔티에는 이석훈과 보이그룹 EPEX, NAZE가 소속돼 있는데, 윤하 측은 이들 아티스트와 직원들은 이번 사안과 무관하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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