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만 원부터 2,140만 원까지, 그랜저 IG 중고에 취득세 약 136만 원이 더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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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 핵심 사항
- 2019년 1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판매된 더 뉴 그랜저 IG(그랜저 IG F/L)의 중고 시세는 주력 대역이 1,420만~2,140만 원입니다.
- 일반 매물 표본의 중앙값은 1,940만 원이며, 여기에 취득세 7%를 어림하면 약 136만 원이 더 듭니다.
- 6만km 미만 차는 중앙값 2,350만 원, 10만km 이상 차는 1,535만 원으로 약 815만 원 벌어지니 예산과 주행거리부터 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랜저 IG F/L 중고 시세, 1,420만~2,140만 원대가 주력 대역
최신 등록 매물 30대를 보면 가격은 1,420만~2,140만 원, 단순평균은 1,767만 원이다. 평균 주행거리는 103,089km로 대체로 10만km 안팎의 차를 보게 된다(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 2026년 10월).
다른 플랫폼의 일반 매물 35대 표본은 최저 1,055만 원에서 최고 2,890만 원까지 퍼져 있다. 다만 이 양끝은 기준이 되기 어렵다. 최저가는 19만km를 넘게 달린 3.3 프리미엄이고, 최고가는 주행 3만km대의 LPi 익스클루시브 일반 LPG차다. 중앙값은 1,940만 원, 하위 25%는 1,570만 원, 상위 25%는 2,350만 원이다.
노출된 49대 가운데 렌터카용 9대, 택시형 3대, 장애인용 1대, 24만km급 1대를 빼고 일반 35대만 계산했다. 전체 평균이 아니라 표본이라는 점을 감안해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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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식 평균 1,836만 원, 주행거리가 연식을 뒤집는다
연식별로 보면 값은 완만하게 오른다. 2020년식 4대는 평균 1,615만 원(평균 109,089km), 2021년식 8대는 1,675만 원(97,912km), 2022년식 16대는 1,836만 원(101,012km), 2023년식 2대는 1,890만 원(95,162km)이다.
그런데 연식보다 센 변수는 주행거리다. 일반 매물을 주행거리로 나누면 6만km 미만 9대는 중앙값 2,350만 원
순서가 뒤집히기도 한다. 2021년 6월식 2.5 르블랑(37,352km)은 2,450만 원인데, 2022년 1월식 2.5 익스클루시브(153,759km)는 1,499만 원이다. 연식·트림·주행에 따라 최대 약 950만 원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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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중고 평균 1,850만 원, 신차 프리미엄가의 절반 아래
파워트레인별 평균은 가솔린 2.5 16대가 1,758만 원, 가솔린 3.3 7대가 1,783만 원, 2.4 하이브리드 5대가 1,850만 원, LPG 3.0 2대가 1,575만 원이다.
신차 때와 비교하면 낙폭이 보인다. 더 뉴 그랜저 IG 전체 출시가는 2,731만~4,606만 원이었고, 2022년형 2.4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3,830만 원, 캘리그래피 4,649만 원이었다(개별소비세 3.5% 적용). 하이브리드 중고 평균 1,850만 원은 프리미엄 신차가의 약 48%(직접 계산)다.
연료비는 복합연비 15.2~16.2km/ℓ에 보통휘발유 1,855.86원/ℓ(2026년 10월 24일 기준)로 연 15,000km를 타면 약 172만~183만 원이다(직접 계산, 가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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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1,940만 원 차의 실제 목돈은 약 136만 원 더 얹은 금액
시세표 숫자는 차값일 뿐이다. 비영업용 승용차의 취득세율은 7%(경차는 4%)다. 시세에 7%를 곱한 어림값으로 보면 1,500만 원 차는 105만 원, 1,800만 원은 126만 원, 2,000만 원은 140만 원, 2,350만 원은 약 165만 원이다.
즉 중앙값 수준의 차를 사면 시세에 136만 원 안팎이 더해진다고 보면 된다. 다만 중고차 취득세의 과세표준은 실거래가가 아니라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계산한다고 알려져 있다. 시가표준액은 위택스에서 조회할 수 있고, 위 금액은 거래가에 7%를 곱한 어림값이라 실제 세액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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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값이어도 렌터카·택시·장애인용 이력을 가려야 한다
일반 매물 표본에서는 이력별 값이 크게 다르다. LPG 3.0 중 렌터카용은 22년 5월식 168,992km가 1,660만 원, 22년 4월식 112,502km가 1,599만 원 등 1,599만~2,099만 원대다. 반면 일반 LPG는 22년 4월식 61,141km가 2,690만 원, 22년 6월식 34,521km가 2,890만 원이다.
택시형은 21년 5월식 137,935km가 1,399만 원, 21년 3월식 모범형 201,174km가 1,240만 원이다. 싸 보이는 이유가 이력에 있는지, 주행거리에 있는지 먼저 구분해야 한다.
크기는 전장 4,990mm, 전폭 1,875mm, 전고 1,470mm, 휠베이스 2,885mm이고, 2.4 하이브리드는 159ps에 21kg.m를 낸다. 한 플랫폼에만 약 2,600대가 올라 있어 고를 폭은 넓다.
시세는 1,940만 원, 통장에서 나갈 돈은 약 2,076만 원
정리하면 이 숫자는 매물 기준 대역일 뿐 특정 차량의 적정가가 아니다. 사고이력과 정비 상태로 값어치가 갈리니 실차와 서류로 판단해야 한다.
예산이 2,000만 원 안쪽이라면 6~10만km대 일반 이력 차나 하이브리드를 보되, 취득세 약 140만 원을 따로 떼어 두는 편이 안전하다. 반대로 3만~6만km대 짧은 차를 원한다면 2,350만 원 안팎에 취득세 약 165만 원을 더한 2,500만 원대를 각오해야 한다. 그랜저 IG F/L 중고를 고를 때 가장 먼저 정할 것은 연식이 아니라 주행거리와 이력, 그리고 세금까지 합친 예산이다.
※ 본문 이미지는 현행 모델 사진으로, 기사에서 다루는 연식의 차량과 외관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중고 시세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실매물 기준 2026년 10월 시점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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