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N엔피나우 박은숙 기자] 경기도 하남시의 안철웅 유도관 소속 초등학교 5학년 이나윤 선수가 올해 전국유도대회에서 11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나윤은 2026년 열린 각종 전국유도대회에서 개인전 9회, 단체전 2회 등 총 11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치러진 제54회 YMCA 전국어린이유도대회에서는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36kg급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체급을 높인 상황에도 이나윤이 금메달을 따낸 점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경쟁을 극복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번 성적으로 이나윤은 한층 더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주목받게 됐다.
2026년 한 해 동안 사천우주항공컵, 춘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등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견고한 실력을 과시했다.
2026 김천컵 전국유도대회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해 두 개의 트로피를 동시에 품었으며, 교보생명컵 꿈나무유도대회, 백제왕도 익산 전국대회, 추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 철원컵 전국유도대회 등에서도 잇따라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나윤 선수는 학교 운동부 소속이 아닌 사설 유도관 소속임에도, 전국 무대에서 학교 유도부 출신 엘리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특정 대회에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대회에서 꾸준히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에는 기존 체급을 뛰어넘는 도전에서도 변함없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나윤의 강점으로 경기 집중력과 승부 근성을 꼽을 수 있으며, 어떤 상대와 마주해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의 경기 운영 능력 역시 연이은 우승의 비결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꾸준한 우승의 배경에는 국가대표 출신인 안철웅 관장의 지도 노력이 있었다. 안 관장은 단기간의 성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선수 개개인의 성장 가능성을 주요 목표로 지도를 이어가고 있다.
안 관장은 “나윤이는 타고난 소질과 더불어 스스로의 노력과 완주 의지가 남다른 선수”라며, 앞으로 더욱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 운동부가 아니라도 일반 유도관에서 충분히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이 보여주고 있다”며, 향후에도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