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아이폰 듀오 화면이 같은 위치에서 깨지는 사례에 힌지 구조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 분해 분석에서 파손 위치와 힌지 내부 구조 전환 지점이 겹쳤지만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 온라인에서는 설계미스라는 주장과 전량 리콜 요구가 이어졌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에서 내부 화면이 반복적으로 깨지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힌지 내부 구조가 파손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26일 제기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자기기 수리·분해 전문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은 아이폰 듀오를 분해하고 컴퓨터단층촬영(CT)과 애플의 힌지 관련 특허 등을 토대로 내부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했다. 이용자들의 화면이 반복적으로 깨진 위치가 힌지 내부의 구조적 전환 지점과 겹친다는 것이다.
유튜브 채널 ‘궁금하기 CuriousHagi’도 ‘아이폰 듀오 디스플레이 이슈 원인 발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글쓴이가 첨부한 영상 캡처에는 분해한 힌지 부품과 함께 “부러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홈이 파여있는 가장 약한 부분이”라는 자막이 담겼다.
아이폰 듀오는 한국에서 256GB 모델이 329만 원부터 판매된다. 국내 예약 판매는 16일 시작됐고 매장 구매는 23일부터 가능했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러면 아이폰 듀오 큰 이슈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영상을 링크하며 “디스플레이 하자가 아니라 애플의 설계미스 같은데..”라고 적었고, “접는폰에서 삼성은 다년간의 노하우가 있고 애플은 첨 해본거라..”라고 덧붙였다.
댓글창에는 “동일위치 크랙이면 힌지문제죠”, “전량리콜해야..”라는 말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문제는 뽑기라는거….. 저 부품 불량 아닌건 멀쩡한데 이상한거 걸리면 바로 크랙.”이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초기 불량인지 진행성 불량인지가 관건이라는 취지로 썼다.
다만 파손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고, 전체 판매량 대비 문제 규모도 확인되지 않았다. 애플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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