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별처럼 로맨스 영화라 생각하고 봤는데
한국에 들어오는 일본 영화 대다수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일본 영화 로맨스 대부분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특유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까지 본 영화가 꽤 됩니다.
아기자기하면서 애절한 느낌으로 전개되며 마지막에 반전이 있는 경우가 많죠.
영화 「그대, 별처럼」도 솔직히 제목도 잘 모르고 로맨스 영화일것이라 생각하고 봤습니다.
처음 전개가 로맨스 같았는데 중간부터는 인생에 대한 영화로 느껴졌습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지금 가장 떠오르는 데 볼 때는 몰랐네요.
남자주인공 요코하마 류세이는 최근에 너무 감명깊게 봤던 「국보」에 나왔습니다.
여자 주인공 히로세 스즈는 젊은 배우 중 연기로 가장 각광받고 있는데요.
영화로도 유명하지만 「아수라처럼」과 「가스인간」에서 봤네요.
둘 다 제가 본 영화에서 출연했는데 「그대, 별처럼」을 볼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그만큼 출연한 작품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는 뜻이겠죠.
아키미는 아빠가 다른 여자에게 가버린 상태로 엄마에게 데리고 오라는 심부름을 받습니다.
가려는 데 카이가 어디 가냐며 혼자 가면 기에 눌릴테니 같이 가주겠다고 하죠.
카이는 전학온 친구로 엄마가 술집여자로 남자 따라 왔습니다.
둘이 거주하는 곳은 섬으로 이곳은 어떤 사소한 것도 금방 소문이 납니다.
둘 다 좋은 소문이 날리가 없는데 같이 다니니 더욱 곱지 못한 시선을 받겠죠.
아카미가 찾아갔는데 너무 당당하고 오히려 디저트도 주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아빠를 만나지도 못했고 오히려 살짝 호감을 갖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더라고요.
카이는 엄마에게 탈출하고 싶어하는데 현재 만화를 협업으로 함께 하는데 글을 씁니다.
졸업하면 도쿄로 가서 잡지에 연재하는 걸로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된 듯합니다.
둘은 서로 비슷한 상황이라 금방 마음이 통하며 카이는 아키미에게 함께 가자고 합니다.
아카미는 엄마에게 말하지만 남편에 이어 딸마저 자신을 버린다고 난리를 칩니다.
어쩔 수 없이 엄마를 돌봐야한다며 섬에 남아 직장을 다니게 되죠.
카이는 도쿄로 간 후에 500만부나 팔릴 정도로 대박 작가가 됩니다.
여전히 엄마를 돌보고 경제적으로 힘든 아키미와 둘은 뭔가 차이가 느껴집니다.
갈수록 둘이 대화를 하거나 연락하는 일이 적어지는데요.
카이도 본심은 아니겠지만 자꾸 돈으로 아키미에게 뭔가를 해주려하죠.
영화는 이렇게 흘러가는데 19살부터 24살, 30살, 31살을 보여줍니다.
19살에는 여름이라 표시되지만 그 이후에는 계속 겨울이라고 뜹니다.
사람은 나이에 따라 환경이 달라지고 상황도 변하고 마음도 그렇죠.
협업하던 동료가 있었는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만화 연재는 중단됩니다.
자살까지 시도하며 망가지고 카이는 함께해야만 작업할 수 있다고 하죠.
몇 년이 지난 후 찾아간 날 둘은 유쾌하고 대화하고 아키미의 현재를 보여줍니다.
친구는 불미스러운 당사자가 어떤 지 궁금하다며 검색해달라고 하죠.
다행히도 자신이 원하는 걸 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 걸 확인합니다.
그 날 친구는 자살을 하는데 카이는 자신이 자살로 내몰았다며 절규하는데요.
게이였던 친구는 자신이 사라지는 게 사랑했던 연인을 위한 거라고 생각한 듯합니다.
자신이 방해물이 되는 것보다 옳다고 생각한 게 아닐까 하는데요.
영화는 옳은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후반에 가서 로맨스로 가는데 과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건 뭔가.
살아간다는 건 무엇인지에 대해 오히려 물어보는 듯합니다.
삶이란 오늘도 살아남은 자들이 하루를 이어가는 것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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