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전도연이 ‘가능한 사랑’으로 한국인 최초 오스카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는 100%, LA타임스는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평했다.
- 이창동 감독은 비영어권 배우의 오스카 후보 진입이 드물고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배우 전도연이 이창동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한국인 최초의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미국 매체에서 나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25일(현지시간) 전도연을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꼽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명망 높은 배우인 전도연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 배우가 오스카 연기상을 받은 전례로는 2021년 윤여정의 여우조연상이 있다.
전도연은 영화에서 해고노동자의 아내 미옥을 연기했다. 이 매체는 “미옥을 전도연이 아닌 다른 이가 연기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고 평하면서, 전도연이 해외 작품에서 눈에 띄게 활동한 배우는 아니라는 점도 짚었다.
영화 자체를 향한 평가도 이어졌다. LA타임스는 이 영화를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평했고, 전도연의 연기에 대해서는 “최우수 명단은 전도연과 같은 배우의 연기를 위해 존재한다”고 했다. 미국 영화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평론가 지수 100%를 기록했다.
로튼토마토는 내년 오스카 작품상 후보 예상 명단에 ‘오디세이’, ‘듄: 파트3’와 함께 이 영화를 올렸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전도연을, 최우수 국제영화상 후보로는 ‘가능한 사랑’을 예상했다.
이창동 감독은 “비영어권 영화 배우가 오스카 후보에 오르는 것은 드물고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아카데미의 적절한 인정이 한 여배우의 성취에 대한 인식과 아카데미가 추구하는 변화의 가시적인 증거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능한 사랑’은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10월 7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는 이창동 감독과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했다.
전도연은 20대에 광고모델로 데뷔해 ‘접속’, ‘밀양’, ‘하녀’, ‘일타스캔들’ 등으로 연기 이력을 쌓았다. 2025년 9월에는 박해수와 함께한 연극 ‘벚꽃동산’이 홍콩 관객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도연, 오스카 주연상 후보 가능성”…외신 ‘가능한 사랑’ 주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댓글창에는 “가자가자”라는 응원이 달렸고, 한 누리꾼은 “가능한 사랑 보면 전도연 연기 감탄만 나옴 어떻게 항상 잘하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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