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하는 굉음 뒤 아수라장… 20kg LPG 밸브 맨손으로 잠근 ‘서울의 봄’ 그 배우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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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배우 윤대열, 인천 상가 가스 폭발 현장서 밸브 잠가 연쇄 폭발 막았다”
영화 ‘서울의 봄’, ‘범죄도시’ 등 굵직한 흥행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온 배우 윤대열이 아찔한 가스 폭발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대형 참사를 막아낸 사실이 알려져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윤대열은 지난 27일 오전 8시 45분께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의 한 상가 건물 인근을 산책하던 중 귀를 찢는 듯한 굉음과 함께 일어난 가스 폭발 사고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사고는 1층 음식점 내부 철거 작업 도중 배관에 남아 있던 가스가 누출되며 불꽃이 튀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작업자와 점주 등 4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폭발 여파로 파편이 사방으로 튀며 아수라장이 된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동네 주민인 윤대열은 평소 알고 있던 건물 외벽의 20kg짜리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 위치로 즉시 달려갔습니다. 그는 열려 있던 가스통 밸브 2개를 신속히 잠가 가스 누출을 차단한 뒤 침착하게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가스가 지속적으로 새어 나왔다면 추가적인 연쇄 폭발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뻔했다며, 윤대열의 기지와 발 빠른 초동 대처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윤대열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가스통 위치를 알고 있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현장에서 부상자를 지혈하고 구호에 힘쓴 용감한 시민들이 더 많았다고 겸손하게 공을 돌렸습니다. 이어 자신보다는 다치신 분들의 쾌유가 우선이라며 따뜻한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오랜 시간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진 윤대열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를 시작으로 ‘아수라’, ‘범죄도시’, ‘헌트’, 그리고 천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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