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정가은이 결혼반지를 팔려다 정품이 아닐 확률 90% 이상이라는 감정을 들었다.
- 백금과 다이아몬드는 진품이지만 티파니 각인이 정품과 달랐고 감정서는 없었다.
- 정가은은 양육비를 대신하려 했다며 새 반지를 제작하기로 했다.
방송인 정가은이 이혼 후 보관해 온 결혼반지를 팔려고 감정을 맡겼다가, 감정사에게서 정품이 아닐 확률이 90% 이상이라는 말을 들었다. 정가은의 유튜브 채널 ‘롤코언니 가은이’가 26일 공개한 영상에서 나온 이야기다.
정가은이 반지를 내놓은 건 양육비 때문이었다. 영상에서 그는 “양육비도 못 받고, 이거 팔아서 빨리 양육비로 대신하려고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날 정가은은 금을 팔아 새 주얼리를 사려고 서울 종로와 남대문 시장을 찾았고, 보관해 온 금붙이를 정리하다 결혼반지도 감정받기로 했다. 반지가 깨끗한 편이라는 감정사의 말에는 “안 꼈다. 결혼하고 1년 만에 이혼해서”라고 답했다.
감정사는 반지의 백금과 다이아몬드가 진품으로 보인다면서도, 티파니 각인은 정품 각인과 맞지 않는다고 짚었다.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드리는 거예요”라고 전제했지만 정품이 아닐 확률은 90% 이상이라고 했다. 방송 화면에는 “가품 확률 90%”라는 자막과 백금 예상 매입가 100~150만 원이라는 자막이 나왔다. 다만 이는 현장 감정사의 의견으로, 정가은에게 감정서가 없어 정확한 감정은 따로 받아야 한다.
정가은은 “짜증나 진짜”라며 허탈해했다. 이어 반지를 중고 명품 매장에 맡겼다가 다시 찾아온 일도 털어놓으며 “결국 다 이게 진짜가 아니어서”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해졌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정가은의 결혼은 2016년이었고, 상대는 동갑내기 사업가였다. 같은 해 딸이 태어났으며, 2018년 합의 이혼 뒤 정가은은 혼자 딸을 키우고 있다. 2019년에는 전 남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고소장에는 전 남편이 2015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정가은 명의 통장과 인지도를 이용해 660회에 걸쳐 132억원 이상을 편취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올해 7월에는 전 남편에게서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고 공개하며, 이혼 뒤에도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2025년 8~9월에는 택시기사로 일하는 일상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서 제작진이 생활고를 겪을 때는 왜 반지를 팔지 않았느냐고 묻자 정가은은 “그때는 우울증이 심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답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소식을 전한 글이 올라오자 댓글창에는 “반지 본인 돈으로 산거??”라는 물음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그럼 어차피 가서 전문가가 확인해주기 전까진 저게 진짠지 가짠지 절대로 모른다는건데??”라고 꼬집었고, 진품이어도 매입 때는 명품 값이 아니라 다이아 가치만 따진다는 취지의 댓글도 있었다. 성별을 겨냥한 비하성 댓글도 적지 않았다.
정가은은 영상에서 금과 은 장신구 일부를 정리하고 새 반지를 제작하기로 했다. 금값이 오를 가능성을 고려해 일부 금은 당장 팔지 않고 보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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