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은 전장 4,295mm, 신형은 4,445mm… 150mm 커진 MINI SUV의 오프로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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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MW
■ 핵심 사항
- BMW 그룹이 MINI 컨트리맨의 오프로드 지향 에디션 Untamed Edition을 공개했습니다.
- 서스펜션 리프트로 지상고가 최대 19mm 높아지며, 생산은 2026년 11월, 시장 출시는 2027년 초 예정입니다.
- 한국 출시와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니, 지금은 현행 컨트리맨 제원과 가격으로 가늠하는 단계입니다.
전장 4,445mm, 구형보다 150mm 커진 컨트리맨이 바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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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가린 차는 MINI 컨트리맨이다. BMW 그룹은 10월 6일 보도자료로 컨트리맨 Untamed Edition을 공개했다. 도로 위주였던 컨트리맨에 캠핑과 가벼운 오프로드 성향을 입힌 특별 사양이다.
바탕이 되는 차부터 보자. 국내에서 판매 중인 현행 컨트리맨은 전장 4,445mm, 전폭 1,845mm, 전고 1,660mm, 축거 2,690mm다. 구형 2세대 F60 후기형의 국내 표기는 전장 약 4,295mm, 전폭 약 1,820mm, 전고 약 1,555mm, 축거 약 2,670mm다. 계산하면 전장 +150mm, 전폭 +25mm, 전고 +105mm
구형 수치는 보조 출처 기준이라 시장별 표기에 ±5mm 안팎 차이가 있다. 말레이시아 사양 비교표는 4,299mm로 적는다. 그래도 한 체급 위로 올라섰다는 방향은 분명하다. 현행 가솔린 2.0 모델은 공차중량 1,680kg, 트렁크 용량 505ℓ다.
리프트 15mm, 지상고는 최대 19mm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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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amed Edition의 핵심은 서스펜션이다. 리프트 15mm를 더해 지상고가 시장과 파워트레인에 따라 최대 19mm 높아지고, 접근각과 탈출각이 개선된다. 숫자만 보면 작지만 턱이 있는 캠핑장 진입로나 자갈길에서는 차이가 나는 폭이다.
적용 범위는 시장마다 갈린다. 미국과 캐나다는 전 변형에 리프트가 들어가고, 유럽은 전기차에만 들어간다. 한국에서 어떤 구성이 될지는 보도자료에 없다. 가솔린 모델에 리프트가 붙는다고 단정하면 안 되는 이유다.
타이어는 Pirelli Scorpion All Terrain Plus에 전용 19인치 스포크 휠이다. 북미는 기본, 유럽은 옵션이고 그 외 지역은 애프터세일즈로 장착한다. ABS, DSC, 조향 시스템은 리프트와 올터레인 타이어에 맞춰 다시 보정했고 ALL4 사륜구동과 짝을 이룬다. 견인은 토바 장착 시 최대 2,000kg, 루프 하중은 주행 중 75kg, 정차 시 300kg이다.
무광 도장과 루프텐트, 캠핑에 맞춘 차림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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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수직 그릴에 Dark Steel 포인트를 넣고, 휠아치·사이드실·파워돔에 무광 질감 보호필름을 붙였다. 언더바디 보호부가 새로 들어가고 C필러에는 Untamed 로고가 달린다. 전용색은 Hideaway Grey, Nomad Blue, Frozen Nomad Blue이며 Frozen Nomad Blue는 MINI 양산차 최초의 무광 도장이다.
실내는 Vescin Nightshade Blue 스포츠 시트에 Cornflower Blue 파이핑과 스티치를 더했다. 대시보드와 도어는 Millennial Melange 니트로 마감하고 센터 콘솔 수납함은 다시 설계했다. 바닥에는 3D 무늬 고무 매트가 깔려 흙 묻은 신발을 감당한다.
아웃도어 용품도 따로 나온다. 이탈리아 AUTOHOME과 협업한 루프텐트는 가스 스트럿으로 수초 만에 펼쳐지고, 하드셸과 텐트 모두 이탈리아 수제다. HELINOX와 만든 접이식 의자와 캠핑 테이블도 있다.
지금 살 수 있는 컨트리맨은 4,620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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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amed Edition의 한국 가격은 없다. 대신 현행 가솔린 2.0 컨트리맨 S ALL4의 개소세 인하 종료 기준 가격이 기준점이 된다. Essential 4,620만 원, Classic 5,130만 원, Favoured 5,750만 원, JCW Pack 5,890만 원, JCW ALL4 6,720만 원이다. 이 가격은 Untamed Edition의 가격이 아니다.
유지비도 현행 모델로 계산해 볼 수 있다. 복합연비 10.7km/ℓ에 보통휘발유 전국 평균 1,855.86원/ℓ를 적용하면 km당 약 173원, 1,000km에 약 17.3만 원이다. 전기 E 모델의 독일 WLTP 전비 16.3kWh/100km에 공공 급속충전 325.6원/kWh를 곱하면 100km당 약 5,307원이다. 독일 기준 잠정치라 참고용이다.
시장 흐름도 눈여겨볼 만하다.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34,904대로 전월보다 17.1% 늘었고, 1위 Tesla 12,372대에 이어 BMW가 6,066대로 2위, 벤츠가 5,477대였다. 전기차와 BYD가 판을 흔드는 가운데 BMW 그룹은 볼륨을 지키고 있고, MINI는 라인업을 취향형 에디션으로 잘게 나누는 쪽으로 가고 있다.
리프트는 누구에게, 기다림은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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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은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2026년 11월 시작되고 시장 출시는 2027년 초로 예정돼 있다. 한국 출시 일정, 가격, 리프트와 타이어 적용 여부는 모두 미정이다. 보도자료의 연비와 CO₂ 수치도 독일 기준 잠정치다.
캠핑과 비포장 진입로가 잦은 사람이라면 한국 사양이 공개될 때까지 지켜볼 만하다. 당장 차가 필요한 사람은 4,620만 원부터 시작하는 현행 컨트리맨이 현실적인 선택지다. 무광 도장과 루프텐트가 끌린다면, 국내에도 들어올지가 먼저 풀려야 할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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