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레오 셰프가 일본에서 청년들의 사진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 그는 세금으로 놀러 간 것이라 열받았다며 일자리가 많다고 말했다.
- 해외 체류 기록이 있는 부정 수급 적발 인원은 1년 새 57% 늘었다.
“취직하면 찍어줄게요.” 강레오 셰프가 일본 여행 중 사진을 청한 청년들에게 건넸다는 말이다. 강레오 눈에 이 청년들은 “얼마 받았어, 더 받을 수 있대”라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실업급여를 받아 놀러 온 사람들이었다.
발언은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의 ‘주방 18시간 근무 세계 일류 쉐프의 하루’ 영상에서 나왔다. 강레오는 “요즘 힘든 일을 안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연 뒤 일본에서 겪은 일을 꺼냈고, 화면에는 “옆에 남자애들이 실업급여 받아서 놀러 온 거예요”라는 자막이 달렸다. 일본에 간 시점은 “예전”이라고만 했다.
제작진이 성격이 있으시다며 웃자, 강레오는 “세금으로 놀러 간 거여서 열받았다”고 받아쳤다.
청년들의 사정을 두고서는 “지금은 다 어렵고 길이 없고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금 왜 할 게 없냐”며 되물었다. “감자탕집 가봐라”며 “일자리 없으면 여기 와서 일하라 그러지”라고 덧붙였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뒤 재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생계 부담을 덜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해외 체류 기록이 확인된 수급자 중 부정 수급으로 적발된 인원이 1년 새 57% 늘었다고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실을 통해 밝혔다. 해외에서 가족이나 지인에게 온라인 실업 인정 신청을 대신 시키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해외여행 자체를 막는 규정은 없다. 수급자는 실업인정일에 인정을 받아야 급여를 받고, 해외 IP로 하는 온라인 신청은 시스템에서 막혀 있다(2023년 2월 기준). 가족이나 지인에게 대신 신청시키거나 IP 우회 프로그램을 쓰면 부정 수급에 해당한다.
강레오는 이 대목을 “체력이 없으면 체력을 만들어야지”라는 말로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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