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민시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꿀알바’의 공식 홍보 일정에서 고민시의 불참이 반복되고 있다.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고액 아르바이트만을 소개하는 수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 분)이 기이하고 위험한 노동 현장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생계형 호러물이다. 오는 30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2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김다민 감독, 한준희 기획총괄, 배우 김민하, 이희준이 참석했다. 하지만 주연 배우인 고민시는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재욱 역시 군 복무 중이라 불참했다.
지난해 5월, 배우 고민시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인 이후 소속사와 본인이 모두 해당 주장을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민시는 SNS를 통해 “단언컨대 학교폭력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고, 자신이 결백함을 입증할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미스틱액터스 역시 해당 의혹을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관련 게시물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민형사상 조치를 검토한다고 알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민시가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고민시의 공식 행사 불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꿀알바’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부문에 초청됐을 당시에도, 김민하와 이희준, 윤경호, 김다민 감독 등이 관객들과 만났지만 고민시는 자리를 비웠다. 당시 군 복무 중인 이재욱이 휴가를 내고 부산 행사에 객석에서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민시의 빈자리가 더욱 두드러졌다.
소속사는 고민시가 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유로 차기작 촬영 일정을 들었다. 지난 22일 넷플릭스와 소속사 측은 “고민시가 현재 다른 작품을 촬영 중이어서 일정상 제작발표회 참석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꿀알바’ 관련 공식 행사에 두 차례 연속 불참하면서, 고민시가 대중과 취재진 앞에 직접 나서지 않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고민시는 학교폭력 의혹 외에도 과거 미성년자 음주 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다. 2021년 사진 속 인물이 본인임을 인정하며 사과한 바 있다. 이후에도 ‘세계의 주인’, ‘모럴 패밀리’, ‘살기 좋은 집’ 등 작품 활동은 이어갔으나, 공식석상에서의 등장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꿀알바’ 이후에도 홍자매 신작 ‘그랜드 갤럭시 호텔’ 출연이 무산되고, 브랜드 행사 불참 등 공식 일정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논란 이후 SNS 활동도 뜸했던 고민시는 올해 1월 영화 ‘모럴 패밀리’ 출연 소식을 전하며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꿀알바’ 제작발표회를 비롯한 공식 홍보 행사에는 계속 불참하고 있어, 향후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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