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천에 하루 16시간?” 전 직원 폭로 터졌는데… 헤이지니 구독자 ‘413만’ 굳건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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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자신이 이끄는 제작사 키즈웍스 전 직원들의 연속 폭로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비판 여론이 집중되는 가운데서도 유튜브 구독자 수에는 즉각적인 이탈이 나타나지 않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1일 헤이지니의 오랜 지인이자 키즈웍스 창립 초기 전 직원이었던 A씨의 폭로에서 출발했습니다.
A씨는 재직 시절 연봉 2,000만 원 수준을 받으며 주말·명절 출근을 포함해 하루 최대 16시간에 달하는 격무에 시달렸고, 결국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앓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0년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사측이 업무 연관성을 부정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산재 처리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뒤이어 27일에는 또 다른 퇴사자 B씨가 추가 글을 올려 근무 환경 문제를 재차 거론했습니다.


이에 대해 키즈웍스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즉각 해명에 나섰습니다. 사측은 “과거 동료의 아픔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재직 기간 A씨의 연봉을 약 25% 인상했으며, 휴직 중에도 상여금과 회사 인근 주거지 임차보증금을 지원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아울러 외부 노무사를 연계해 상담을 도왔을 뿐 산재 신청을 방해한 사실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A씨는 실제 인상률은 5%에 불과했다고 재반박하며 사측의 명확한 증명을 요구해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채널 댓글 창을 제한한 대응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진실공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메인 채널 ‘헤이지니'(413만 명)와 서브 채널 ‘혜진쓰'(97만 9,000명)의 구독자 수가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최근 KTX 하차 과정에서의 사고 대응 영상으로 비판을 받은 뒤 사흘 만에 100만 선이 무너지고 7만 명 이상의 구독자가 급감한 크리에이터 ‘위라클'(박위)의 사례와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주 시청자층이 영유아 및 학부모로 형성된 키즈 채널 특성상,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의 이슈가 실질적인 구독 취소 움직임으로 즉각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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