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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사회적 성장과 생존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분석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작가 조승연은 본인의 영상 채널을 통해 청년기부터 중장년기에 이르기까지 각 생애 주기별로 축적해야 할 이른바 ‘성격 자산’의 본질이 시기마다 전혀 다른 궤적을 그린다고 짚었다. 나이에 따라 요구되는 태도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커리어의 한계에 부딪힌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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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겸손과 사고력의 절묘한 균형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대 시기에는 깊이 있는 주관과 명확한 문제의식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하되, 결코 잘난 척하는 태도로 비치지 않게 조절하는 미덕이 핵심 자산으로 꼽힌다.
자신의 잠재력과 남다른 사고력을 영리하게 입증하면서도, 조직 내 선배 및 동료들과 마찰을 빚지 않는 겸손한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는 척하기보다 스스로 증명하며 배우려는 자세가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30대, 끝까지 해내는 ‘끝장 완수력’과 신뢰
본격적인 실무를 도맡는 30대에 접어들면 ‘신뢰’가 커리어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 동력으로 부상한다. 이 시기는 조직 내외에서 주요 업무와 프로젝트를 믿고 맡기기 시작하는 전환점이다.
따라서 결과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간에 맡겨진 임무가 끝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집념을 입증해 보여야 한다. 끈기 있는 책임감이야말로 30대에게 요구되는 핵심 자산이다.
40대, 나를 비우고 ‘남의 힘’을 이끄는 리더십
반면 40대는 가장 급격하고 치열한 태도 전환이 요구되는 분기점이다. 20대와 30대에는 본인의 뛰어난 실력을 앞세워 두각을 나타냈다면, 40대부터는 ‘내가 잘났다’는 식의 자기과시를 과감히 내려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들기보다는 동료와 후배에게 과업을 믿고 맡기며 협업을 유도하는 리더십으로 체질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 시중에 40대를 겨냥한 인문학 도서가 유독 쏟아져 나오는 현상 역시 이러한 자기 전환의 고통과 어려움을 방증한다.
청년기에는 개인기가 빼어난 이들이 먼저 앞서나가지만, 40대 이후 롱런하는 이들은 타인의 역량을 빌리고 잘 쓸 줄 아는 포용적인 사람들이다. ‘내가 다 가르쳐주겠다’는 식의 통제욕을 내려놓고,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열린 자세로 묻고 경청하는 리더만이 조직에서 오래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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