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 선출’ 챔피언 부부, 이혼 안 한다더니 주먹부터 날렸다…’이숙캠’ 조정장서 스파링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진=JTBC]](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04dd3682-7be7-4622-a233-3839cc8095fd.jpeg)
JTBC ‘이혼숙려캠프’ 25기 부부 배영길·유희정이 이혼 조정 과정에서 재산과 양육권 등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이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조정이 마무리되기 전에는 두 사람의 권투 스파링 대결까지 펼쳐져 출연진의 이목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결혼 19년 차인 배영길·유희정 부부의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재산은 총 5억8500만원으로, 남편 명의가 2억8500만원, 아내 명의가 2억9000만원이었다. 아내 측은 두 자녀의 출산과 양육, 가사 등을 고려해 재산 분할 비율을 6대 4로 정하고 자신에게 더 많은 몫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양육권 역시 아내가 갖는 방향으로 제안했다. 두 자녀의 양육비로는 매달 280만원을 요청했다.
아내 측은 결혼 생활 중 두 아이에게 부당한 대우와 과도한 체벌이 있었다는 점을 위자료 청구 사유로 들었다. 체육관을 운영하며 함께 경제활동을 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에 남편 측은 재산 분할과 양육권 문제를 함께 검토한 뒤 위자료에 관해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남편은 조정 과정에서 “다 가져가라”며 재산을 비롯한 모든 것을 아내에게 넘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자료나 양육권을 따로 요구하지 않겠다는 취지였다.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생활 19년을 했는데 이혼이라는 단어를 왜 말 안 해봤겠나 그때마다 남편이 ‘나는 돈이랑 다 필요 없으니까 다 네가 해라. 자식도 키우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반려견만 데려가겠다고 했고, 아내는 이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 사이에서 문제가 됐던 이층침대도 네 개 모두 아내에게 주겠다고 했다.
최종 조정이 끝나기 전에는 아내의 요청으로 두 사람의 스파링 대결이 진행됐다. 부부 모두 권투 선수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한 이벤트였다.
남편은 한 손만 사용해 공격하기로 했다. 아내는 빠른 움직임으로 남편에게 주먹을 날렸지만, 남편은 능숙하게 공격을 피했다. 몇 차례 몸을 맞기도 했지만 얼굴만큼은 끝까지 방어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그 와중에 얼굴을 한 대도 안 맞아주네. 배만 몇 대 맞아주고 얼굴은 절대 안 맞아줘. 정말 못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파링까지 마친 두 사람은 최종 선택에서 모두 이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부는 관계를 이어가면서 서로의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재산과 양육권 등을 둘러싼 갈등 끝에 이혼 대신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