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까지 아는 단골이…” 국밥에 몰래 물티슈 쑤셔 넣은 충격적인 CCTV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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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국밥에 고의로 물티슈를 집어넣은 뒤 이물질이 나왔다고 항의해 음식값을 내지 않은 황당한 자작극 사건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의 한 국밥 전문점에서 믿기 힘든 일이 발생했습니다. 피해 식당을 운영하는 노부부의 사위인 제보자에 따르면, 평소 이름까지 알고 지내던 단골손님 A씨가 지인과 함께 매장을 찾아와 식사 도중 “국밥에서 물티슈가 나왔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물질 항의에 당황한 업주는 주방에서 고무장갑도 벗지 못한 채 뛰어나와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고, 해당 일행의 국밥 음식값을 전액 받지 않았습니다. 손님이 식당을 완전히 나갈 때까지 사과는 계속되었습니다.
먹던 국밥에 일부러 물티슈를 넣은 뒤 이물질이 나왔다며 식당에 항의한 손님 때문에 속상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그러나 이후 매장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손님은 국밥을 정상적으로 먹다가 밥을 말아 넣는 척 그릇 사이에 감춰두었던 물티슈를 젓가락으로 집어 국밥 그릇 속으로 밀어 넣었던 것입니다.
사건의 전말을 확인한 사위는 명백한 영업 방해 및 사기 행위로 보고 경찰 신고와 공론화를 추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당사자인 장인과 장모는 “평소 얼굴과 이름을 다 알고 지내는 단골손님인데, 오죽 형편이 어려웠으면 그랬겠느냐”라며 오히려 가해 손님을 감싸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사위인 제보자는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이 부당한 피해를 입고도 마음을 다치시는 모습에 사위로서 속이 상했다”며 “동일한 수법으로 다른 영세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알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골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하느냐”, “그냥 넘어가면 다른 식당에서도 똑같은 수법을 반복할 것”, “선처하지 말고 영업방해와 사기죄로 엄벌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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