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동현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1/CP-2024-0091/image-cfd5a54b-7915-4525-bbd5-310c5d81de97.png)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서울 압구정 아파트를 100억원에 매입하면서 기존 집주인들에게 약 50억원을 빌린 것으로 추정됐다.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동현은 지난 9월 2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아파트 전용면적 182㎡를 100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21일 잔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해당 아파트 등기부등본에는 매도인인 공동 소유주 4명이 채권자로 올라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설정된 근저당권은 총 4건으로 채권최고액을 합하면 60억원이다.
각 근저당권의 채권최고액은 31억2000만원, 10억8000만원, 10억8000만원, 7억2000만원이다.
일반적으로 채권최고액을 대출 원금의 120% 수준으로 설정하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빌린 돈은 약 50억원으로 계산된다. 다만 정확한 차입액과 이자율, 상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자금 조달 방식은 매수인이 매도인에게 매매대금 일부를 빌리는 ‘셀러 파이낸싱’에 해당한다. 매도인은 근저당권을 통해 채권을 확보하고 매수인은 금융기관 대출 없이도 매입 자금 일부를 마련할 수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부부도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29억원에 매각하면서 같은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당 아파트에는 이 대통령 부부를 채권자로 하는 채권최고액 약 17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고가 주택에 대한 은행 대출 제한도 이러한 거래 방식이 거론되는 배경이다. 지난해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2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최대 2억원으로 제한됐다.
김동현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서울 반포의 60평대 아파트에 반전세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반전세에서 반전세로 이사했다. 제가 진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집값 열차가 있지 않나”고 말했다.
또 과거 아파트를 팔고 비트코인에 투자했던 경험에 대해 “그 열차에서 잠깐 내렸다. 잠깐 딴 데 돌아봤더니 확 올라 있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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