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작가가 자신의 재산과 관련해 100억 원에는 미치지 못하며, 그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저자 중에서 책 판매량이 많은 편에 속한다고 언급하며, 매년 책을 집필하거나 개정판을 내면서 재산을 모아왔다고 설명했다.
유 작가는 2013년 정치 은퇴 이전까지 저축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52세였던 그는 한 해 한 해를 살아왔으나, 은퇴 후에는 노후 준비와 자녀 교육을 위해 수입을 늘릴 필요성을 느껴 매년 책을 쓰거나 개정판을 출간했다고 덧붙였다. 집 마련 역시 이러한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세금도 성실히 납부하며 저축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한 지난 28일, 유 작가는 진행자로부터 상당한 자산가라는 소문과 100억 원대 재산 보유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100억 원은 물론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답하며, 자신이 어떤 자산이 많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500억 원 소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재산 공개 요구에 대해서는 공직자나 대통령 후보가 아니므로 자신의 재산을 공개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누구도 자신의 재산을 알 필요가 없으며, 자신이 알려야 할 의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주식 투자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 작가는 예금만 보유해왔으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정권 교체가 확실시되던 시점, 이재명 후보가 주가지수 5000을 공약한 것을 보고 처음으로 예금 일부를 주식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 시기 코스피 지수가 2000대였으며, ETF와 반도체 종목을 소액으로 시험 삼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액이 크지 않아 수익률은 높았지만 실제 수익금은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방송 중 신라젠 연루 의혹에 대한 시청자 댓글이 언급되자, 유 작가는 의혹을 주장하는 쪽에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와 달 사이를 도는 본차이나 찻주전자에 비유하며, 존재하지 않는 사실을 본인이 증명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과거 진술서 등과 관련된 해석은 각자의 자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2019년 8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신라젠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을 넘겨받아 불공정거래 사건을 수사한 바 있다. 이후 2020년 6월, 신라젠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실체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부에서는 유 작가 등 여권 인사가 신라젠 행사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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