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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이 45홈런 쳤는데 이게 끝?”…KIA 한국시리즈 탈락, 마지막 날 드러난 충격적인 현실

올빼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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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이 있는 KIA가 결국 한국시리즈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마지막 경기에서 단 1점밖에 내지 못하고 탈락했습니다.

KIA 타이거즈는 11월 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6으로 패했습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3패. 이제 KIA의 2026시즌은 끝났습니다. 그런데 더 아쉬운 건 김도영의 기록입니다.

정규시즌 45홈런을 터뜨렸던 김도영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5경기에서 안타 7개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타율은 0.350이었습니다.

하지만 타점은 단 하나였습니다. 그것도 다른 주자를 불러들인 적시타가 아니라 혼자 친 솔로홈런으로 만든 타점이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5차전에서는 김도영마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믿었던 선발투수는 2이닝 만에 무너졌고, 상대 투수 후라도는 KIA 타선을 완전히 막아냈습니다. 도대체 KIA는 왜 마지막 한 경기를 넘지 못했을까요?

“김도영이 4할 치고 있었는데?”…마지막 날 무너진 타율

김도영은 올해 정말 대단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정규시즌 타율 0.308에 45홈런, 118타점. 홈런왕에 오르며 KIA 타선의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가을야구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에서 홈런 세 개와 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시리즈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김도영은 잘 쳤습니다. 4차전까지 16타수 7안타.

타율은 무려 0.438이었습니다. 4차전에서는 기존 3번에서 2번 타자로 올라와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KIA가 4-2로 역전승하며 5차전까지 갈 수 있었던 데에도 김도영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중요한 마지막 경기에서 침묵했습니다.

삼성 선발 후라도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무안타. 그렇게 플레이오프 타율은 0.350으로 내려갔습니다.

4차전까지 4할을 넘게 쳤던 타자가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 하나를 추가하지 못한 겁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김도영을 탓하기는 어렵습니다.

시리즈 내내 KIA 타선이 보여준 문제가 따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타 7개인데 타점이 하나?”…김도영 혼자 해결할 수 없었던 이유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김도영의 기록을 보면 조금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5경기 20타수 7안타. 타율 0.350.

홈런도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타점이 고작 1개입니다. 그것도 29일 3차전에서 터뜨린 솔로홈런으로 만든 타점입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김도영이 타석에 들어설 때 앞에 주자가 충분히 쌓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1차전부터 상위 타선의 부진이 심각했습니다. 1차전에서 1번 박정우와 2번 박재현은 합계 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박재현과 이호연을 배치했습니다. 3차전에서는 박재현과 김호령을 활용했습니다. 그런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김도영 앞에 출루하는 선수가 부족했고, 김도영이 아무리 안타를 쳐도 대량 득점으로 연결되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을 2번으로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승부수도 마지막 경기까지 팀을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1·2번을 몇 번이나 바꿨는데?”…이범호 감독도 답을 찾지 못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타순 때문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김도영이 잘 치고 있으니 그 앞에 출루할 선수를 세워야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 선수를 활용해도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4차전에서는 김도영을 2번으로 올리는 선택을 했습니다.

박재현-김도영-카스트로-나성범. 상위 타순에 공격력이 좋은 선수들을 집중 배치한 겁니다. 실제로 4차전에서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김도영이 두 차례 득점했고, KIA는 4-2로 역전승했습니다. 그렇게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마지막 5차전에서도 같은 타순을 유지했습니다. 이길 수 있었던 조합을 그대로 가져간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박재현이 3회 적시 3루타를 기록했지만,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카스트로와 나성범을 비롯한 다른 타자들도 득점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KIA는 타순을 계속 바꿔봤지만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공격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 셈입니다.

물론 감독이 타순을 바꾼다고 모든 선수가 갑자기 안타를 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한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2이닝 만에 4점이나 내줬다고?”…믿었던 올러의 충격적인 부진

그런데 KIA가 마지막 경기에서 무너진 이유는 타선만이 아니었습니다. 믿었던 선발투수 애덤 올러까지 흔들렸습니다.

올러는 정규시즌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한 투수입니다. 마지막 5차전에서 긴 이닝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하지만 경기 시작부터 삼성 타선에 공략당했습니다. 1회에는 최형우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2회에는 상황이 더 심각했습니다. 강민호와 이재현에게 연속으로 장타성 공격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고, 김지찬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이어 박승규에게도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점수는 순식간에 0-4가 됐습니다.

결국 올러는 2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투수가 2이닝 만에 4점을 내준 겁니다. 더 뼈아픈 건 2차전에서도 올러가 삼성에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는 점입니다. 같은 상대를 다시 만났지만 이번에도 설욕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KIA는 경기 초반부터 너무 큰 점수 차를 안고 싸워야 했습니다.

“양현종까지 급하게 나왔는데”…끝내 뒤집지 못한 4점 차

선발 올러가 무너지자 KIA는 양현종을 투입했습니다. 양현종은 이번 가을야구에서 등판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결국 긴급 투입됐습니다. 양현종은 3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삼성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3회부터 5회까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KIA가 반격할 시간을 벌어준 겁니다.

하지만 타선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6회말 삼성 김지찬이 다시 적시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박승규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점수는 1-6까지 벌어졌습니다. 양현종은 3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내려왔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올러가 계속 안타를 맞을지 알 수 없었으며, 양현종에게도 몸을 풀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발이 무너진 뒤 베테랑 투수까지 투입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는 어려웠습니다.

“1사 1·2루에서 연속 삼진?”…KIA가 놓친 가장 중요한 기회

KIA에도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3회초 박재현이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면서 1점을 만회했습니다. 점수는 1-4.

아직 충분히 따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6회초 정말 중요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김도영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했습니다.

이어 나성범의 안타까지 나오면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안타 하나만 나오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선빈이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한준수도 삼진을 당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추격 기회가 연속 삼진으로 끝난 겁니다.

더욱 아쉬운 건 그다음입니다. 6회말 삼성은 곧바로 두 점을 추가했습니다.

KIA가 점수 차를 좁힐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친 직후 삼성은 오히려 승기를 굳혔습니다.

7회에는 하주석이 안타를 쳤지만 김태군의 병살타가 나오며 공격 흐름이 다시 끊겼습니다.

결국 KIA는 9회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했습니다. 이날 KIA의 득점은 단 1점이었습니다.

“삼성 김지찬 혼자 3타점?”…너무 달랐던 두 팀의 공격

반면 삼성은 달랐습니다. 특히 김지찬의 활약이 대단했습니다. 김지찬은 1회 안타로 출루하며 선취점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2회에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6회에는 3루타까지 기록했습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이었습니다.

여기에 박승규도 2타점을 기록했고, 최형우도 1타점을 보탰습니다. 삼성은 이날 1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KIA는 5안타에 그쳤습니다.

여기서 두 팀의 차이가 확실히 드러납니다. 삼성은 주자가 나갔을 때 안타가 이어졌고, KIA는 주자가 나가도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 내내 KIA가 고민했던 공격의 연결 문제가 마지막 경기에서도 반복된 것입니다.

“후라도한테 두 번이나 졌다”…KIA가 끝내 넘지 못한 투수

KIA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막아선 가장 결정적인 선수는 삼성의 아리엘 후라도였습니다.

후라도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KIA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발 등판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5차전에서도 다시 KIA를 만났습니다. 결과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탈삼진은 3개였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특히 6회 1사 1·2루에서 김선빈과 한준수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한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 삼성은 6-1로 승리했고, 후라도는 플레이오프 MVP까지 차지했습니다. 79표 가운데 47표를 받았습니다.

KIA는 이번 시리즈에서 후라도가 선발 등판한 두 경기를 모두 패했습니다. 김도영과 카스트로, 나성범까지 있었지만 결국 후라도를 넘지 못한 겁니다.

“1차전은 이겼잖아?”…어쩌다 2승 3패로 탈락했을까

사실 이번 플레이오프 초반만 해도 KIA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LG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통과했고, 삼성과의 1차전에서도 5-1로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2차전에서 3-8로 패했습니다.

3차전에서도 4-6으로 졌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4차전에서는 한준수와 카스트로 등의 활약으로 4-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5차전. KIA는 다시 1-6으로 패했습니다. 5경기 결과를 정리하면 2승 3패입니다.

더 아쉬운 기록도 있습니다. KIA는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한국시리즈에 12번 올라 모두 우승했습니다.

그런데 플레이오프에서는 이번까지 5차례 연속 탈락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만 올라가면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 정작 한국시리즈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서 또 멈춘 겁니다.

올해는 정규시즌 45홈런을 기록한 김도영까지 있었지만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수원 가려고 5일 치 짐까지 쌌는데”…이범호 감독도 아쉬웠다

이범호 감독은 5차전을 앞두고 특별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수단이 5일 치 짐을 준비했다는 겁니다.

경기에서 승리하면 곧바로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수원으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 감독은 광주로 돌아가는 상황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각오까지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국 KIA는 삼성에 1-6으로 패했습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긴 포스트시즌을 치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성장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는 사실도 인정했습니다.

특히 내년에 다시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하기 위해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가을야구에서 KIA가 얻은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LG를 3연승으로 제압했고, 삼성과도 마지막 5차전까지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결국 한국시리즈에 가지 못했다는 결과 역시 받아들여야 합니다.

“김도영 하나로는 부족했다”…KIA가 마주한 현실

김도영은 올 시즌 정말 대단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정규시즌 45홈런. 준플레이오프 홈런 3개. 플레이오프에서도 타율 0.350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 가지 못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김도영의 타점은 하나에 그쳤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그렇다고 김도영 한 명에게 탈락의 책임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KIA의 문제는 더 복합적이었습니다.

상위 타선이 꾸준히 출루하지 못했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발투수가 초반부터 무너졌습니다. 득점권에서도 결정적인 안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반면 삼성은 김지찬과 박승규, 최형우가 필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KIA에는 45홈런을 친 김도영이 있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는 팀 전체가 단 1점밖에 만들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이번 플레이오프가 남긴 가장 아쉬운 장면 아닐까요? 이제 삼성은 KT 위즈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습니다.

반면 KIA는 2026시즌을 여기서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KIA 탈락의 가장 큰 원인은 상위 타선의 부진이었을까요, 올러의 조기 강판이었을까요?

아니면 끝내 해법을 찾지 못한 이범호 감독의 경기 운영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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