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편이 배달 용기를 씻지 않고 버린다는 아내의 사연이 올라왔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안내는 용기의 기름때와 음식물을 제거해 배출하도록 한다.
- 자취 때도 그랬다는 남편의 말에 글쓴이는 ‘문화충격’이라고 적었다.
양념이 그대로 묻은 플라스틱 용기와 음식물이 남은 비닐이 종량제 봉투 하나에 함께 묶여 있었다. 남편에게 치워 달라고 부탁한 아내가 받아 든 결과다.
A씨는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부부가 배달 음식을 같이 먹을 때는 자신이 자연스럽게 치워 몰랐다고 밝혔다. 남편이 혼자 시켜 먹은 날에는 달랐다. 다 먹고 뚜껑만 닫아 싱크대에 던져두거나, 심하면 식탁에 그대로 두었다는 것이다.
하루는 일부러 치우지 않고 남편에게 치워 달라고 했다. 돌아온 것이 양념이 묻은 플라스틱과 음식물이 남은 비닐을 한꺼번에 몰아넣고 묶은 종량제 봉투였다.
얼떨떨해하던 A씨는 결국 봉투를 뜯어 용기를 하나하나 꺼냈다. 양념을 닦아 내고 씻어 말리다 보니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나” 싶어 현타가 제대로 왔다고 적었다.
우유팩도 마찬가지였다. 남은 우유가 바닥으로 질질 새는데도 그대로 재활용 쪽에 던져두었다는 것이다. 글에는 “가볍게 한 번 물로 헹궈서 내놓는 게 어렵나요”라는 물음이 이어졌다.
남편은 자취할 때도 늘 이렇게 버렸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내는 이를 “문화충격”이라고 표현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분리배출 안내는 용기를 비운 뒤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를 닦거나 헹궈 없애고, 다른 재질의 뚜껑 등은 떼어 내라고 한다. 씻어도 오염이 지워지지 않으면 재활용품이 아니라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것이 기준이다.
우유팩 같은 종이팩은 구리시 안내에 따르면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펼치거나 눌러서 내놓아야 한다.
A씨는 글 끝에서 이렇게 물었다. “자취 오래 한 사람들 원래 다 이런 건지… 제가 예민한 건지 진짜 모르겠네요”
※ 글쓴이의 일방적 주장으로,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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