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2011년 영유아 호르몬 주사 고민 글이 30일 다시 올라왔다.
- 질병관리청 포털 화면에는 왜소음경 치료를 1세 이내에 시작한다고 적혀 있다.
- “지금 맞아도되나요? 급함”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은 엄마가 “아이 고추가 약간 작은편이라고 하시네요”라며 2만원짜리 호르몬 주사를 맞힐지 묻는다.
2011년 7월 29일에 작성된 육아 상담 글이다. 이 글을 캡처한 게시물이 30일 국내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왔고, 올린 A씨는 “이게 왜 진짜?”라는 한 줄을 달았다. 캡처 뒤에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왜소음경의 치료’ 화면이 함께 붙어 있다.
캡처 속 엄마는 병원에서 들은 설명을 옮긴다. 2만원짜리 주사는 12개월 이하일 때 맞으면 효과가 가장 좋고, 24개월 이하도 그다음으로 효과가 좋다는 것이다.
남성호르몬 부족 때문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엄마가 부작용을 묻자 “그런 건 없다고” 했다고 적었고, 글은 “맞힐까 고민되는데 어떨까요?”로 끝난다.
캡처 아래쪽에는 공감 774개가 붙은 댓글이 있다. “단순히 궁금해서 그런데 240개월 좀 더 지난 아이도 주사 맞을 수 있을까요??”
30일 게시물 댓글에서는 “지금 맞아도되나요? 급함”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우리 부모님은 왜 저걸 몰랐을까”라는 댓글이 뒤따랐다.
포털 화면은 치료를 1세 이내에 시작한다고 안내한다. 대개 테스토스테론 25mg을 3~4주마다 3번까지 근육 투여하고, 크림을 바르는 방법도 쓰인다. 효과는 치료 전후에 음경을 잡아당겨 잰 길이로 판정하며, 성장하면서 정상보다 작아지면 투여를 반복하기도 한다고 적혀 있다.
소아비만이 음경 크기에 영향을 준다는 댓글 주장과 관련해, 국내 연구진이 2024년 발표한 연구가 있다. 음경이나 고환에 이상이 있는 아이를 뺀 남아 1,499명을 분석했다. 체질량지수(BMI)가 정상인 아이들이 비만인 아이들보다 음경 길이가 길었고, 차이는 10세 또는 11세부터 뚜렷해졌다. 음경 둘레와 고환 부피는 두 집단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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