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8,100만 원이 5,899만 원 3대로, 수입 대형 세단 한 대 값에 403만 원이 남는다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사진 = BMW
■ 핵심 사항
- BMW 7시리즈 740i M Sport Pro(1억 8,100만 원)와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Calligraphy(5,899만 원)를 2026년 10월 기준으로 비교했습니다.
- 가격 차액은 1억 2,201만 원, 연료비 격차는 연 약 105만 원에 그칩니다.
- 뒷좌석 의전과 성능이 목적이면 7시리즈를, 실용과 연료비가 목적이면 그랜저를 권합니다.
7시리즈 그랜저 비교, 가격표부터 1억 2,201만 원 벌어진다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7시리즈 740i M Sport Pro는 다나와 기준 1억 8,100만 원으로 BMW코리아 출시 가격과 같다. 같은 시기 그랜저 하이브리드 Calligraphy는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제혜택 후 5,899만 원이다. 차액은 1억 2,201만 원이다.
1억 8,100만 원을 5,899만 원으로 나누면 약 3.07대다. 그랜저 3대(1억 7,697만 원)를 사고도 403만 원이 남는다. 입문 트림끼리 봐도 740i M Sport Limited 1억 6,220만 원과 그랜저 2.5 Premium 4,245만 원은 1억 1,975만 원 벌어진다. 딜러 할인은 시기마다 달라 이 글에서는 정가만 기준으로 삼았다.
출력은 381마력 대 300마력, 격차는 81마력

사진 = BMW
740i는 3.0 직렬 6기통 가솔린으로 381ps, 55.1kg·m를 낸다. 같은 가솔린 라인인 그랜저 3.5 V6는 300ps, 36.6kg·m다. 출력은 81ps, 토크는 18.5kg·m 차이다. 740i 제로백은 5.1초, 최고속도는 250km/h다.
같은 가솔린끼리 740i M Sport Limited(1억 6,220만 원)와 그랜저 3.5 Calligraphy(엔진 선택 247만 원 포함 5,557만 원)를 놓으면 1억 663만 원 차이다. 반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엔진 180ps에 모터 64.9ps를 더한 구성이다. 성능 격차를 돈으로 환산하면 1마력당 100만 원이 훌쩍 넘는다.
전장 5,390mm, 축거 320mm 더 긴 뒷좌석이 7시리즈의 값

사진 = 현대자동차그룹
7시리즈 전장은 5,390mm, 그랜저는 5,050mm로 340mm 차이다. 전폭은 70mm, 전고는 85mm 더 크고, 축거는 3,215mm 대 2,895mm로 320mm 길다. 이 축거 차이가 대부분 뒷좌석 공간으로 간다.
트렁크는 540ℓ 대 480ℓ로 60ℓ 넓다. 공차중량은 740i가 2,260kg, 그랜저 3.5 2WD가 1,675~1,725kg으로 약 535~585kg 무겁다. 뒷좌석에 앉는 사람이 주인공인 차라면 이 체격 차이가 곧 가격 차이의 근거다.
연료비는 연 270만 원 대 284만 원, 7시리즈가 더 적다

사진 = BMW
오피넷 2026년 10월 28일 전국 평균 보통휘발유 1,855.62원/ℓ, 연 15,000km 주행, 복합연비 그대로라는 가정으로 계산했다. 740i(10.3km/ℓ)는 연 약 270만 원, 그랜저 3.5 2WD(9.8km/ℓ)는 연 약 284만 원이다. 7시리즈가 오히려 연 13만 8,000원 적다.
그랜저 하이브리드 Calligraphy(16.9km/ℓ)는 연 약 165만 원으로 740i보다 연 약 105만 원 덜 든다. 그래도 차액 1억 2,201만 원을 연료비로 메우려면 약 115.6년이 걸린다. 하이브리드의 개별소비세 감면 한도는 1대당 70만 원,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이다.
1억 원 넘는 차액을 낼 이유가 있는가가 갈림길
누구는 7시리즈다. 뒷좌석 의전, 직6 381ps, 5,390mm 체격, 플래그십이라는 상징성에 1억 원 이상을 더 낼 의사가 있다면 맞는 선택이다. 누구는 그랜저다. 연 15,000km 안팎을 타며 연료비를 줄이고, 남는 1억 원대를 다른 곳에 쓰고 싶다면 하이브리드 16.9~18.4km/ℓ로 충분하다.
다만 이번 비교에는 감가, 보험료, 정비 비용이 빠져 있다. 수입 대형 세단은 이 항목에서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어 계약 전에 따로 확인해야 한다. 무기는 체급과 상징성이고, 약점은 차액을 다른 데서 만회할 길이 없다는 점이다.
- 램 럼블비 6만 달러 미만엔 하차비가 빠졌다
- “2,000만 원대”로는 알 수 없다… 배터리 1,788만~3,624만 원, 보증 10년이 가른 몫
- 녹색 신호만으로는 유턴 가능 여부를 알 수 없다… 표지판과 노면 점선, 먼저 볼 2가지
- 연 15,000km 탄다면 보조금 반영 시 현대 전기 세단이 준대형 하이브리드보다 339만 원 싸다
- 7천만 원 안팎 무공해 SUV 두 대 … 다나와 사양표에 차선 이탈 경고가 빠진 쪽은 어디일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