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탑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1/CP-2024-0091/image-d6e4d6f9-41b0-448f-b991-7b316354a2b7.png)
그룹 빅뱅 출신 탑이 20년간 자신을 응원해 온 팬사이트 운영진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1일 탑은 SNS에 “지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해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께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탑은 “저 자신조차 저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저 한 사람을 믿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응원으로 제가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셨다”며 “한결같이 그곳을 지키기 위해 쏟아주신 시간과 노력, 팬 여러분의 소중한 진심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상황 속에서 제 말 한마디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마음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함께했던 너무도 소중한 세월마저 오해로 남거나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평생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품고 살아갈 것”이라며 “저로 인해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0일 탑의 팬사이트 ‘최승현닷컴’은 “현실 외면과 책임 회피,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개설 20년 만에 운영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탑이 배우 나나와의 열애를 인정한 지 8일 만에 나온 결정으로, 일부에서는 열애가 팬사이트 폐쇄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운영진은 “전시 취소는 저조한 참여율과 감당하기 어려운 운영 비용 때문이었다”며 열애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솔로 앨범 발매와 전시 준비 과정에서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실무 부담까지 팬들에게 전가됐다고 주장했다.
운영진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은 필요할 때 이용하고 불편할 때 외면해도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탑의 태도를 비판했다.
이후 소속사 탑스팟픽쳐스는 “소통이 충분히 닿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으나, 탑이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은 팬사이트의 운영 종료 발표 이후 약 3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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