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와 도어 색을 맞바꾼 지프 12번째 에디션, 이 차 최초 가죽 계기판에 66,695달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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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텔란티스
■ 핵심 사항
- 지프가 2027 랭글러 스위치백을 공개했습니다. Twelve 4 Twelve 시리즈의 12번째이자 마지막 모델입니다.
- 루비콘 X 기반 미국 가격은 2도어 66,695달러, 4도어 69,995달러이며, 주문은 11월에 시작합니다.
- 해외 발표 사양이며 한국 출시나 국내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랭글러 스위치백, 12번째이자 마지막 한 대
지프가 2026년 10월 12일 랭글러 스위치백을 공개했다. 2025년 11월 Moab 392로 시작한 Twelve 4 Twelve 시리즈의 12번째이자 마지막 모델이다. 한 달에 한 대씩 12대를 내놓아 랭글러를 12가지 방식으로 표현한다는 기획이 2026년 9월 JL-2A에 이어 여기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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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회차가 군용 뿌리, 서부, 레트로, 콘셉트, 오너 영감을 다뤘다면 이번 테마는 현대 게임과 디지털 문화다. 대담한 색과 그래픽, 요소를 섞어 맞추는 믹스앤매치가 핵심이다. 지프 브랜드 CEO 브랜든 코테는 “85년이 지난 지금도 랭글러가 될 수 있는 새로운 표현 방식이 있다”고 밝혔다.
후드와 도어 색을 서로 바꿔 단 외관
이름의 ‘스위치백’은 말 그대로 두 색을 맞바꾼다는 뜻이다. Gloss Black 차에는 Sting-Gray 후드와 도어를, Sting-Gray 차에는 Gloss Black 후드와 도어를 단다. 두 색 모두 이중 벤트 파워돔 후드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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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식도 독특하다. Gloss Black과 Sting-Gray 차를 한 라인에 연속으로 투입하고, 도어는 정규 생산 중에 바꿔 달며 후드는 upfitting center에서 교체한다. 색 교차가 도색 흉내가 아니라 실제 부품 교환으로 만들어진다는 의미다.
포인트 색은 Gecko다. 그릴 서라운드와 비드록 휠 링, 후드 그래픽, 스윙게이트 데칼에 들어간다. 차체 옆면에는 Sting-Gray 색 “41” 데칼을 붙이고, 3피스 하드탑은 Gloss Black 또는 Sting-Gray 중에서 고른다. 지프 로고와 Trail Rated 배지, 견인 고리는 모두 검은색이다.
실내는 랭글러 최초 Sea Salt Nappa 처리
실내는 Global Black Nappa 가죽 시트로 시작하며 시트에는 Switchback 로고를 음각했다. 이어 계기판 서라운드와 도어 암레스트, 센터콘솔 리드를 Sea Salt Nappa로 감쌌는데, 지프는 이 처리가 랭글러 최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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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은 색 대비에 맞춰져 있다. Pearl과 Lime 스티치를 넣었고, 컵홀더와 스윙게이트 플라크에는 Detroit와 Toledo가 적혀 있다. 시프터에는 Willys 새틴 크롬 메달리온을 달았고 세븐슬롯 그릴과 Willys 실루엣 HVAC 벤트 그래픽도 더했다.
원문에는 엔진과 출력, 연비 언급이 없다. 스위치백은 외관과 실내 중심의 패키지이므로 파워트레인은 기반이 되는 루비콘 X 사양을 따르는 것으로 보이지만, 확정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66,695달러부터, 한국 판매가와 비교하면
패키지 가격은 2,870달러다. 루비콘 X 기반 MSRP는 2도어 66,695달러, 4도어 69,995달러이고 둘 다 1,995달러의 destination charge를 포함한다. 4도어가 2도어보다 3,300달러 비싸며, destination을 빼면 각각 64,700달러와 68,000달러다. 주문은 11월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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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정은 다르다. 겟차의 2026년 10월 지프 프로모션 목록에는 26년식 랭글러가 7,570만~8,990만 원으로 표기돼 있다. 판매 사이트 표기이고 공식 페이지를 직접 확인한 값이 아니므로 대략적인 범위로만 봐야 한다. 개별소비세 포함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같은 세대 초기와 비교하면 흐름이 보인다. 카이즈유에 따르면 2020년형 랭글러 루비콘 파워탑 4도어는 6,340만 원이었다. 최고 트림 기준으로 8,990만 원과 견주면 약 2,650만 원, 약 42% 오른 셈이다. 다만 옵션과 세금 구성이 같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색 하나로 끝난 12번째 이야기
스위치백은 성능을 키운 모델이 아니라 취향을 입힌 모델이다. 후드와 도어 색을 바꿔 단 외관, 랭글러 최초의 Sea Salt Nappa 실내, 66,695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이 전부다. 엔진 이야기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외관 개성을 우선한다면 미국에서 11월에 주문을 받는 이 에디션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반대로 한국에서 랭글러를 사려는 사람은 스위치백이 국내 판매 모델에 포함됐다는 정보가 아직 없다는 점부터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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